"우크라이나 지원은 잔인한 짓"/"말귀 못알아 듣는 서방외교관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인터뷰한 터커 칼슨은 우크이나가 서방의 지원을 받아도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서방의 지원이 러시아의 패배가 아니라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의 죽음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는 산업 잠재력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나토나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키예프에 대한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희생만 더 커지게하는 미치고 잔인한 짓이라고도 했습니다. 터커 칼슨은 또 러시아가 인구면에서도 우크라이나보다 1억이상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600억 달러의 지원을 보낼 예정입니다. 상원은 그리고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타이완에 대한 950억 달러 규모의 지원법안을 일단 통과시켰습니다. 이 지원 패키지는 하원으로 넘겨졌지만 하원에는 강경한 공화당원이 많아 통과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합니다. 터커 칼슨은 이 법안이 근시안적이고 자기파괴적이라면서 이는 키예프의 절박함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타이완에 대한 지원패키지 법안은 2024년 이후의 지출도 적시하고 있어 11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계속 자금을 조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JD Vance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그에게 시비를 걸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1:46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뒤 이 법안을 반대하면 탄핵시도를 벌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국제 문제에 대한 서방 외교관들의 접근 방식이 아주 원시적인 것으로 인식한다고 드미트리 폴얀스키 주유엔 러시아 상임부대표가 말했습니다. 그는 그 문제의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대응메시지를 단순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폴랸스키 부대표는 리아 노보스찌와의 인터뷰애서 서방 외교관들의 자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영어권 외교관들이 특정상황의 맥락을 자기네들 좋을대로 무시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폴얀스키는 서방 외교관들이 임의의 시점을 선택하고 그 이전에는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안에 접근할 때 일반적인 맥락을 무시하고 러시아를 무조건 비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예로 들었습니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키예프에 대한 모스크바의 군사적 행동이 도발되지 않은 것으로 제국주의 야망이 동기라는 무식한 소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첨언하자면 이는 한국의 엉터리 평론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라는 큰 나라가 아무 이유도 없이 작은 나라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왜 공격을 했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특수군사작전 이전에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는 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국제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장삼이사는 그럴 수 있지만 배울만큼 배웠다는 사람들도 아낙네 빨래터 정담같은 소리를 하는게 현실입니다.

폴얀스키 부대표는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후 거기서 무슨일이 발생했고 서방이 뭘 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폴얀스키는 서구 외교관들이 피상성과 좁은 시야, 갈등에 대한 핵심원인을 찾을 의지가 없기 때문에 그들과 대화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 외교관들은 연설에서 외국과 러시아 고전을 많이 인용해왔지만 서방 외교관들은 이를 알아들을 수준이 안된다고 파악해 이제는 메시지를 단순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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