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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 BGM 리마스터 - 보스전 1 | contact with exorbitant creature

언젠가 특별한 설명 없이 보스 전투 음악들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만들었던 곡입니다. 아스가르드 국내 서버에서는 이런저런 지역의 보스 전투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일본 서버(닫았지만..)에서는 몬스터 캐슬이란 곳에서 사용하는 걸로 알려져 있더군요. MC2, MC3 같은 용어로 부르는 게 뭔가 싶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 만든 첫 보스 전투 음악이라, 평소의 보스 전투 음악 만들 때의 습관들이 여기저기 모여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메인 멜로디의 음색이 눈에 띄는데, 넥슨 시절의 작업은 대부분 롤랜드의 Fantom이란 신디사이저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소프트신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주로 사용하던 음악 제작툴인 Cakewalk Sonar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몇몇 소프트신스를 종종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의나라 같은 경우는 소프트신스를 사용한 곡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어둠의전설이라던가 아스가르드에서는 사용 비중이 높아졌네요.

저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만, 종종 사용한 음색이 뭔지 확연히 드러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 경우엔 그렇게 독특한 음색 만드는 것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신디사이저의 프리셋을 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음색이 있으면, 그 소리를 어떻게든 곡에 활용해보려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앞뒤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습니다만, 대략 그런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런 것도 나름의 성격의 반영이라고 해야할 지.

이 곡에서 가장 부각되는 메인 멜로디 음색은 너무 개성이 강해서, 오히려 다들 잘 안 쓰는 듯한 제품입니다. delay lama. 다만, 당시에는 제가 쓰던 음악 제작툴에서 동작하는 몇 안 되는 소프트신스였기 때문에, 괜히 써보고 싶었네요. 그래서, 아스가르드의 보스전1, 2에서는 delay lama 음색을 전면에 내세우는 걸로 컨셉을 잡아봤습니다. 신기한 마음으로 써봤던 제품이네요. 요즘은 소프트신스 음색을 쓰는 게 당연한 시대입니다만… 저 당시에는 하나하나가 다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던 기억.
contact with exorbitant creature
ASGARD REMASTER SOUNDTRACK
composed by JOOEUN HWANG

#아스가르드_리마스터

Видео 아스가르드 BGM 리마스터 - 보스전 1 | contact with exorbitant creature канала 황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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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апреля 2022 г. 21:26:44
0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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