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일본제품을 버리고 한국제품을 선택하는 중국 ‘일본제품은 퇴출직전’ 아직도 일본인은 한국제품을 무시하고 있구나..

중국 사람들의 한국 세탁기 제품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일본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되기 직전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가전제품 시장이 8000억 위안을 넘어서며 8104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주방가전, 생활소가전 등 매출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가전제품 소비시장 코드는 ‘다메이수즈젠(大美舒智健)’ 다섯 글자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이 다메이스즈젠의 뜻은 크고, 아름답고, 편안하면서 쾌적하고, 똑똑하며, 건강을 생각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중국가전시장은 이렇게 크기가 크며 기능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이를 예전부터 잘 반영한 한국의 가전제품이 중국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국 시장은 왜 중요할까요? 가전제품의 시장의 성공은 소비가능한 인구의 수가 중요합니다. 말 그대로 소비해줄 사람들의 수가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많다는 것이 공급량을 늘릴 수 있고, 제품만 수요층에 맞는다면 판매량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를 반영하듯이 세계인구 1위의 중국은 현재 미국과 함께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수록 소비력이 증가하는 추세인 중국시장은 전 세계 국가들에게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이런 와중에 일본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본 업체의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퇴출당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실제로 2019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밀린 일본 가전제품은 동남아 업체에도 치이는 등 사실상 퇴출을 앞둔 분위기입니다. 특히 세탁기 같은 경우는 일본제품 자체를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현지 모습입니다.

지난11월 5일 시장조사업체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세탁기 수입국 1위는 한국으로 54.28%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미국(13.96%), 3위 독일(7.32%) 등의 순으로 집계됐죠. 과거의 제조업의 강국인 일본이 왜 이렇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가구당 세탁기 보급률은 87.4%인 반면, 프리미엄 제품인 드럼 세탁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비중이 작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바로 그 말은 그 시장은 아직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말하겠죠.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드럼 세탁기를 새롭게 구매한다거나, 다음 교체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최근 몇 년 사이 통돌이에서 드럼 세탁기로 판매가 크게 늘며 세탁기 시장 규모가 연간 12조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세탁기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위에서 말한 ‘다메이수즈젠’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서 만들어 낸 것이지만,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참 좋고 혁신적이고 디자인까지 그들의 마음을 잡는 제품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세탁 시간을 30분대로 줄인 '퀵드라이브', LG전자는 분리·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가 중국 부유층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일본에는 산요, 히타치, 내쇼날, 파나소닉 등의 전통적인 가전 제조사가 있지만 이미 한국에 밀린지 오래라 명함도 내밀기 힘드고, 심지어 태국과 슬로베니아 업체에도 치여 순위권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등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일본 업체는 찾아볼 수 없으며, 통돌이 세탁기 분야는 파나소닉 정도가 B2B(기업간거래)용으로 근근이 팔리는 실정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시장에서 퇴출되기 직전이라 정신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왜 이런 상황에 까지 온 것일까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세탁기 시장은 가격이 최우선 선택 항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삼성전자 퀵드라이브나 LG전자 트윈워시처럼 기술혁신이 ‘세일즈 포인트’로 급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일본 업체들은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이런 모습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뚜렷히 나타납니다.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박람회) 2019'에서 눈에 띄는 일본 제품은 TV 외에는 전무했죠. 그나마 TV는 일본의 주력 상품이었기 때문에 근근히 명맥은 유지해 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가전 시장은 이미 경쟁력을 잃었다고 보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런 상황은 계속 진화하는 기술의 발전의 미적용과 세계적 트랜드를 잃지 못하면서, 내수시장에서 감당가능하다는 이유로 일본 자국 수요에 맞는 제품들에 대부분 힘을 쏟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일본은 집 구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집 크기에 비해 부엌이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현관에서 거실이나 부엌까지의 연결 통로가 복도식으로 좁고 길게 된 경우가 많아서 큰 냉장고는 넣기도 어렵고, 막상 좁은 부엌에 넣어도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런 자국의 트랜드에 맞게 설계하고 생산하다보니, 큰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이나 중국 등의 성향고 맞지 않게 됩니다. 글로벌 수출 제품이라고 따로 생산하더라도 주력이 아니다 보니 다양성이 떨어지고, 생산라인을 늘려야 하다보니 단가도 더 늘어나게 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래저래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죠.

세탁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집의 구조상 세탁기가 집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외로 세탁기 설치 공간이 없는 집도 많죠, 그래서 코인 세탁소도 많이 이용합니다. 실외에 있다보니 비맞고 먼지가 쌓여 고장도 잦죠. 그러다 보니 저렴한 세탁기 수요층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더불어 실내에 설치 공간이 있다 해도 좁은 공간 탓에 10KG 이상 수요층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이불도 세탁을 할 정도로 큰 제품을 요구하는 다른 나라의 수요층과 타겟층이 달라지게 되고, 위에서 말한 냉장고와 비슷한 상황에 처합니다. 제품의 혁신이나 디자인 보다는 좀더 튼튼하게 덜 고장 나고 10KG 이하의 제품에 집중합니다. 결국 글로벌 시장의 니즈의 반영은 점점 힘들어지고 삼성, 엘지 등의 한국기업의 상대가 안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러다 보니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일본 세탁기가 퇴출되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인들의 반응은 당황함을 넘어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는 분위가 느껴집니다.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아직도 한국 제품이 일본 제품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들도 있었습니다.

일본가전이 왜 해외에서 거의 팔리지 않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의 시장조사나 서비스 , 마진 등이 일본기업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일본은 갈라파고스구나” “해외에 가면 일본의 가전은 이제 어디에도 있지 않아”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제품이 일본 제품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들도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디자인이 좋고 저렴해도 일본 제품만큼 고장나지 않게 하는 게 관건인데, 한국은 그 것이 가능한 것인가” “일본 제품은 고성능이고 품질도 좋지만 한국의 가전은 결코 품질은 좋지 않다” “한국제품은 아직은 믿을 수 없다”

“일본제는 고규격,고성능으로 고가격으로 책정되고, 외국인에게는 조작이 어렵고 불필요한 기능이 있어서 간단하고 저렴한 한국제품이 인기있다” “옛날에 일본도 미국에서 판치던 시절리 있었는데 바뀌었으니, 머지않아 한국도 중국에 바꾸닌 시대가 온다”

한 업계 정통한 관계자는 "미국이 전통의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이라면, 중국은 이제 드럼 세탁기로 갈아타는 시기"라면서 "일본 가전은 혁신기술이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한국 업체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주춤하는 지금. 한국은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여 가전 제품에서 더 나은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상 이슈트래커 였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영상을 봐주신 모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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