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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기술대전과 합종연횡,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희토류부터 브로콜리, 시금치, 종돈까지!

12월 7일 타이완 경제부장 왕메이화와 미 상무부장 지나 레이몬도는 화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TTIC, Technology Trade and Investment Collaboration 기술무역투자협력에 합의했습니다. 반도체, 5G, 전기차 분야에서 양국이 파트너가 된다는 건데 미 상무부장 지나 레이몬도가 먼저 전화를 건 겁니다. 미국이 타이완의 반도체 실력과 전기차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우리편에 서라고 제의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타이완의 TSMC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에도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TSMC와 UMC, Powerchip등 쟁쟁한 업체를 보유하고 파운드리 부문에서 세계시장의 65%를 차지하는 타이완을 미국은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견제하는 업체는 인텔입니다. 인텔 CEO팻 겔싱어는 중공군 전투기가 수십대씩 몰려오는 타이완은 지정학적으로 불안하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면 어떻게 경쟁할 수 있느냐고 바이든 행정부에 따졌습니다. 그는 노골적으로 TSMC의 미국진출에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TSMC의 창업자 장중머우 는 인텔의 겔싱어에게 반격했습니다. 인텔이 미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해 투덜거리는 것이며 지진이 많은 캘리포니아가 더 위험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올해 60세인 겔싱어는 인텔의 인사규정상 5년 뒤에는 정년퇴직을 하게 되니 그 짧은 시간에는 시장에서 역전하기가 힘들거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90세의 노장인 장중머우는 예의 없는 겔싱어에게 되갚아 주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인텔은 TSMC의 진출은 반대하지만 인력은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텔은 TSMC의 전 R&D책임자 출신인 양광레이를 영입했습니다. 양광레이는 얼마전 중공SMIC에 근무하다 집단으로 퇴사한 타이완 반도체 인맥가운데 한명입니다. TSMC에서 SMIC를 거쳐 인텔에 기술고문으로 갔습니다. 세계는 기술전쟁입니다. 중공도 타이완과 미국의 이런 움직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한 조치가 희토류기업들의 합병입니다. 중공은 희토류 채굴에서 전세계의 55%, 생산량은 85%를 차지합니다. 중공의 희토류 독점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막강합니다. 그런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쾅집단과 중국알미늄, 간저우희토집단을 합쳐 중국희토집단이란 거대기업을 만들었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 반도체는 물론 미사일 제조에도 필수 불가결한 전략물자입니다. 미국에서 반골이나 다름없는 테슬라가 중공의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세운것도 이같은 원료를 보고 진출한 겁니다. 테슬라가 중공에 진출한 것은 싼 노동력과 세계 제1의 리튬 배터리 메이커 寧德時代CATL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는 전기차에서 가장 많은 원가를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세계 최강의 전기차인 테슬라와 세계 최강의 배터리업체의 시너지라면 전기차 시장을 평정할 수 있다고 일론 머스크는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테슬라에 도전하는 업체가 바로 일본의 토요타입니다. 테슬라가 寧德時代CATL과 제휴한 것처럼 토요타는 BYD와 손을 잡았습니다. BYD는 배터리에서는 寧德時代CATL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괴물입니다. 원해 배터리업체에서 출발한 BYD는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 현재 라인업을 보변 토요타와도 비슷합니다. 토요타 역시 기존내연기관의 강자지만 하이브리드의 최강자기이고 합니다. 또 전기차에도 뛰어들었습니다. 토요타는 리튬 배터리부문에서 BYD의 LFP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토요타는 또 2022년에 3만달러 정도의 전기차를 개발해내겠다고 했는데 이는 BYD의 잠재력을 높이 샀기 때문입니다. 토요타는 말할 것도 없지만 BYD도 만만치 않습니다. 시가총액이 1418억 달러로 전세계 전기차시장의 6.3%.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11.5%를 점하고 있습니다. 각각 세계 3위, 2위입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과도과정에 해당하는 게 하이브리드입니다. 그런데 토요타는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를 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올인하는 테슬라를 상대로 BYD와 연합해 하이브리드로 시장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YD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대단합니다. 宋Pro라는 SUV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BYD의 자동체 네이밍은 중국 역대왕조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리터당 최장 125킬로미터를 주행한다고 합니다. 연료를 가득채우면 1090킬로미터를 달립니다.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반도체의 칩처럼 종자도 식량안보에 아주 중요합니다. 브로콜리의 경우만 봐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경작지에 재배하는 나라는 중공입니다. 무려 10만헥터에 달합니다. 중공의 서플라이체인에서 막히고 있는 것은 공산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로콜리의 경우 중공은 종자의 95%이상을 수입에 의존합니다. 브로콜라 종자에서 세계패권을 쥐고 있는 메이커는 일본의 SAKATA Seed로 전세계의 65%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카타의 브로콜리 가운데 내한우수라는 품종은 토양적응력이 강해 중공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중공의 농업전문가 리짠성은 사카타의 브로콜리 대중 가격정책이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10만개 종자 450그램짜리 포장이 5500위앤 정도였는데 2017년부터 SAKATA Seeds는 유통망에 수급문제가 발생했다면서 5500위앤하던 것을 18000위앤으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종자가격이 오르다 보니 소매가격도 2배나 올랐습니다. SAKATA Seeds는 굴지의 농업종자 업체로 2017년 세계시장점유율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브로콜리 뿐 아니라 시금치도 종자의 대외의존도가 8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시금치는 브로콜리 재배보다 9배나 많습니다. 시금치는 다른 나라도 소비하지만 중공의 소비가 91.56%로 압도적입니다, 시금치는 네덜란드의 Seminis로부터 수입합니다. 2021년의 경우 이 업체로부터 수입한 2톤의 종자가 주하이를 통해 중공전역에 보급됐습니다. 중공사람들의 필수 식료품인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토종 돼지는 지방함유량이 60%에 달해 맛과 영양이 떨어지는데다 성장주기도 1년입니다. 이에 반해 수입품종의 지방함유량은 40%인데다 6개월이면 출하가 가능합니다. 또 사료도 1킬로그램을 찌우는데 토종돼지는 4에서 6킬로그램, 수입품종은 2에서 3킬로그램의 사료가 소요됩니다. 세계의 종자돼지 시장은 대략 5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가운데 3개입니다. 나머지는 캐나다, 프랑스, 영국, 덴마크 등입니다. 중공은 매년 2만두의 종자돼지를 수입합니다. 2020년 통계로 수입종자 돼지가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희토류처럼 종자 역시 어느나라든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종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동식물에 관한 자연 다큐멘터리가 발달돼 있는 국가는 그래서 모두 종자선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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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декабря 2021 г. 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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