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훼즈 협주곡(Concerto De Aranjuez) - 1) 기타: 파코 데 루시아(Paco de Lucía), 2) 트럼펫: 크리스 보티, 3)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 (Concerto De Aranjuez Adagio)
1. 기타(guitar): 파코 데 루시아(Paco de Lucía)
2. 트럼펫(trumpet): 크리스 보티(Chris Botti)
3. 테너(tenor):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로드리고'의 대표작, '아랑훼즈 협주곡'은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모두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개 악장 중에서
느리면서도 풍부한 화성으로
기타의 아르페지오(Arpeggio)에 편승해
애수에 젖은 '잉글리시 호른'(English Horn)의 테마가 나오는
제 2악장 아다지오(Adagio)가 특히 유명합니다

'로드리고'는 제 2악장의 악보에
'신과의 대화'(Conversación con dios)라는
문구를 적어 넣었습니다.

이 곡을 쓸 때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첫 아이의 유산 후유증으로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래서 로드리고는 이 선율을
아내의 치유를 간구(懇求)하는 기도문으로
신에게 바쳤던 것입니다.

이 곡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의 어울림이
천상의 조화라고 할 만큼 완미(完美)합니다.

그래서 이 곡을
'허니문의 행복을 담은 사랑의 노래' 또는
‘기타와 잉글리시 호른의 애수 어린 대화'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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