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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드 상인'의 고향, 사마르칸트(Samarkand) - 페르시아의 시장에서(In a Persian Market) By 앙드레 류(André Rieu)

'황금을 뿌린다’는 의미의 '제라프샨(Zeravshon) 강' 유역에
상인 민족으로 유명한 '소그드(Sogd)인'들이 살았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소그드 지방의 중심지는 '사마르칸트'였고,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였습니다.

사마르칸트는
남쪽은 인도, 동쪽은 중국, 서쪽은 페르시아.
서쪽으로 더 가면
로마와 비잔틴제국이 나오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소그드인들은 타고난 장사꾼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기원전 5세기경 부터 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중국, 인도, 페르시아, 로마, 비잔틴제국과 교역하면서
실크로드의 중개상 역할을 해왔습니다.

소그드 상인들은 낙타에 짐을 싣고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길'과 '초원의 길'을 따라 이동하는
카라반(caravan) 즉 대상(隊商)을 꾸려왔습니다.

로마인들은 사마르칸트 낙타 무리의 방울이 울리면
동방의 비단이 온 것을 알았습니다.

중국 장안인들도 사마르칸트 낙타의 방울소리와 함께.
페르시아의 보석, 인도의 진주가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로마인과 장안 사람들은
사마르칸트 낙타 무리의 방울 소리가 울리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소그드인들은 페르시아계 민족으로
소그드어를 사용했고 조로아스터교를 믿었습니다.

소그드인들의 출신지는
그 사람의 성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사마르칸트 출신은 강(康), 부하라 출신은 안(安),
키슈 출신은 사(史) 라는 성을 썼습니다.

안사의 난 지도자, 안록산은 부하라 출신의 소그드인이었으며
안록산과 그의 아들 안경서를 죽인 사사명은
키슈 출신의 소그드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처용가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경주 괘릉의 원성왕릉 앞을 지키는 서역인 무인상,
경주 황성동 석실분에서 출토된 호인용(胡人俑)도
소그드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험준한 산과 강 그리고 사막을 건너며
동,서양의 문물을 연결해 주었던 소그드 상인들은
세계화에 가장 먼저 눈을 뜬
'프런티어 스피릿'(frontier spirit)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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