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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마중(윤석중 시, 홍난파 곡)- (1) 콩나물 합창단의 노래, (2) 신중현 기타 연주, (3) 미진이 노래

달 마중 (윤석중 작사.홍난파 작곡)
1.
아가야 나오너라 달 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2.
비단 물결 남실 남실 어깨 춤추고
머리 감은 수양버들 거문고 타면
달밤에 소금쟁이 맴을 돈단다
3.
아가야 나오너라 냇가로 가자
달밤에 달깍달깍 나막신 신고
도랑물 쫄랑쫄랑 달 맞이 가자

'달 마중'은 1930년대에 발표된 한국 동요로,
맑고 순수한 동심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아이의 눈으로 하늘에 떠오르는 달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달을 소중한 손님처럼 맞이하는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있습니다.
윤석중의 서정적이고 간결한 언어,
홍난파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국 동요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아름다운 동요를 시애틀에 있는 귀여운 손녀 Sona를 떠올리며,
할머니가 사랑을 가득 담아 신청하셨습니다.

이 동요의 2절 가사 중에 '달밤에 소금쟁이 맴을 돈단다'가 있습니다.

소금쟁이—
서양에서는 '예수벌레'라 불리며, 물 위를 걷는 신비로움,
표면장력과 과학의 경이로움으로 주목 받습니다.

하지만 동양, 특히 한국에서는
그저 과학적 대상이 아니라
달빛 어린 밤, 연못 물 위를 빙글빙글 도는 작은 춤꾼,
아이와 함께 노는 친구로 여겨집니다.

서양은 묻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위에서 어떻게 달릴 수 있지?”

동양은 말합니다.
“봐, 소금쟁이가 물 위에서 춤추고 있네!”

서로의 다름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줍니다.
그래서 세상은 더 아름답습니다.

작은 소금쟁이 한 마리 안에 과학과 시가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두 세계가 함께 부르는 하나의 고요한 노래!

Видео 달 마중(윤석중 시, 홍난파 곡)- (1) 콩나물 합창단의 노래, (2) 신중현 기타 연주, (3) 미진이 노래 канала 행복한 삶 A Good L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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