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의 경제쇼] 박종훈 기자/ 안전자산은 불안전!! 2021년 슬기로운 투자전략은? | KBS 201217 방송

2020년 12월 17일
[최경영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박종훈 기자 (KBS, 경제학 박사)

[1217(목) 오프닝 – 최경영의 경제 오도독]

이번 주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가 끝났습니다.

“현재의 제로 금리 상황을 유지하겠다”
“이를 위해 지금처럼
매달 1200억 달러의 채권을 매입해 돈을 계속 풀겠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인상 시기는 2023년 말쯤 될 것 같다”

연준의 회의 결과 발표에 시장의 반응은 이렇게 요약됩니다.

“예상대로여서 다행이다”
“예상했지만 좀 더 돈을 풀었다면 좋았을 걸”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케익은 먹고, 그 케익을 가질 수는 없다.
먹거나 가지거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 시장 참여자들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케익도 잔뜩 먹고, 케익도 계속 가졌으면 좋겠다.
금리도 초저금리고, 실물경제도 탄탄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한국 경제가 미국보다 먼저 살아난다면,
우리 경제는 아마 ‘잠시라도’
그런 환상적인 기간을 맞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최선의 시나리오를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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