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니 봄도 왔다 _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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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본 사람은 그 달콤한 순간들을 잊지 못하기에 더 해보고 싶고
못해본 사람은 왜들 저러나 싶어 한 번 해보고 싶은 게 사랑이죠.
그런데 젊은 시절엔 이 사랑이 주로 이성으로 한정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대상이 넓어지는 것 같지 않나요? 들꽃, 어쩌다 맑게 드러난 하늘, 구름, 바람, 젊기에 예뻐 보이는 청춘들..

오늘은 그저 듣기만해도 가슴이 말랑말랑해지는 사랑에 대한 글 [네가 오니 봄도 왔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만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이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에세이스트 남궁원씨가 쓴 세 번째 책인데요,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어지러운 시간 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줄 수 있는 건 바로 사랑'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텁텁한 날에도 시린 겨울에도 나는 향긋해졌다. 네가 오니 봄도 왔다.'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면 불행 속에서도 희망이 움트고 어느 계절도 봄과 같을 겁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가슴 푸근한 사랑의 언어들을 함께 음미해보실까요?

*지은이_남궁원 / 펴낸곳_모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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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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