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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이유 있는 첫 무단결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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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꼬마 판다 '푸바오'의 생활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출생한 유일한 판다로, 지난 2020년 엄마인 아이바오와 아빠인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푸바오를 포함해 바오가족들은 하루 한 번씩 내부 공간인 '내실'에서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방사장'으로 산책하는데요.
에버랜드에 조성된 방사장은 두 곳뿐이어서 최근 태어난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같은 공간을 이용합니다.
다만 독립생활을 하는 판다의 습성을 고려해 오전에는 아이바오가 방사장으로 출근하고, 오후에는 푸바오가 바통을 이어받는데요.
최근 들어 푸바오의 출근 시간이 점점 늦어지더니 지난 13일에는 푸바오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푸바오가 산책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는데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중국행에 이어 결근소식까지, 푸바오의 행보 하나하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로 불리는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님께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획·구성: 황정현 | 연출: 류재갑 | 촬영: 김진권 | 편집: 허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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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июня 2023 г. 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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