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 흐르는 그대를 바라보며

25일의 일기 ( 25th Day's Diary )
2023.09.25

[ 흐르는 그대를 바라보며 ]
곧 졸업을 앞두고 학교를 바라보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언제나 저에게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흐르더군요
물론 그 반대로 제가 학교에 얽매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는 흘러갑니다.
작사 - 녹차호떡
작곡 - 녹차호떡

흐르는 그대를 바라보며
아물은 인연을 기억해 난
배일에 휘감은 예쁜 미소에나
즐거운 하루라 말을 해요

그대는 날 위해 말해줘요
그래도 난 여기 있었다고
외로운 일들을 이어갈지라도
난 항상 그대를 기억하죠

마음을 남기고 걸을게요
슬프지만 난 걸을게요
깊은 밤이 사무친대도
아침 잠을 기다릴게요

괴로운 일들이 태연하다는 건
머무른 자국이겠죠

마음을 남기고 걸을게요
슬프지만 난 걸을게요
깊은 밤이 사무친대도
아침 잠을 기다릴게요

어리숙한 마음에도 곁에 있어 고마웠어요
편한 대로 말하기엔 이제 조금 늦었나 봐요

흐르는 그대를 바라보며
#자작곡​​​ #녹차호떡​​​
#25일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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