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X김성회🔥 본방보다 재밌는 매운맛 후토크! 이준석이 당대표 되면 민주당 절대 위기 온다? [KBS 210517 방송]

#유튜브ONLY #이준석 #여론조사1위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이준석/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21. 5. 17.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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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오언종: 얼마 전 여론조사에서 1등으로 올라갔잖아요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 이준석: 마음이 넉넉해지는 게 이런 거라는 거 처음 느껴봅니다 제가 선거 여론 조사에서 1등 한 적이 없습니다
■ 최욱: 아니 궁금한 게 지금 어찌 됐든 여론 조사상에서 일등이긴 한데 결국은 당대표는 당심이 70이잖아요 이어집니까, 그렇게?
■ 이준석: 이걸 보셔야 하는 게요 당심이라는 게 당원들이 민심하고 괴리됐다고 보는 분들이 있는데
■ 이준석: 그게 생각해보면 뭐냐면요 지금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냐 했을 때 딱히 잡히는 분이 없어요 안티층이
■ 오언종: 비호감도가 낮다
■ 이준석: 그러니까 지금 이게 진중권 교수 같은 분들은 이준석이 무슨 20,30대 ‘한남’들의 지지를 받아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이번 여론 조사 보면 남성도 1등 했고 여성도 1등 했고요
■ 이준석: 전부다 전 연령대. 남녀 다 일등 했고 60대 빼고 다 일등 했습니다. 20, 30, 40, 50대. 저는 이 상황에서, 물론 60대 당원 비중이 높긴 하지만
■ 이준석: 그리고 TK,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제가 주호영 의원이랑 일 점 몇 프로 밖에 차이가 안 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당원들의 핵심이 뭐냐면 50대, 60대 TK 사람들이 핵심이라는 거잖아요 거기서 민심이 다르게 표출될 거다 당심이랑 이 이야긴데 저는 크게 차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오세훈 대 황교안 선거에서 민심은 오세훈 크게 이기고 당심은 오세훈이 크게 지고 그래서 황교안 전 대표가 대표 된 것을 생각하면서 그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때는 완전히 다른 주제였던 게 그때는 탄핵에 찬성했던 오세훈과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총리였던 황교안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땐 탄핵에 대한 입장이 정리 안 된 상태에서 당원투표에서 그렇게 나온 것이고요.
■ 이준석: 주호영 의원 저랑 같이 탄핵찬성파라서 바른정당 갔었고요. 나경원 전 의원도 굳이 따지면 강한 친박 성향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탄핵에 대해서 만약에 TK 당원들이 탄핵에 대해서 찬성했던 사람들은 절대 안 돼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살아있다고 한다면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에 TK에서의 지지율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넘어간 주제다 이렇게 보시면 되기 때문에 그때만큼 심하지 않을 거고요. 승리 방정식. 우리 당원들은 누구보다도 우리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기려면 이렇게 해야 히는구나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완전히 각인됐을 겁니다
■ 최욱: 오 진짜. 지금 내가 보니까 거의 이준석은 당선된 사람 같이 행동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솔직히
■ 김성회: 저는 그런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또 제가 안타까움을 표시할 필요는 없겠지만, 국민의힘이 출구를 못 찾는 거죠 주호영 나경원 이렇게 쳐다보고 있으면 차이가 없는 거예요 이 사람과 이 사람 사이의 차이를 모르겠는 거고 이렇게 다 한 급이니까 여기를 다 떼놓고 놓고 보면, 김웅이냐 이준석이냐 이렇게 가는 건데 김웅 의원은 본인 생각에 내가 검사 생활도 오래했고 나이 많고 하니까 자기가 위일 거 같지만 사실 정치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훨씬 더 오래됐거든요 정치도 정치대로 경험있는 거니까 그런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판단을 하다 보면 결국 선택지가 이준석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죠
■ 최욱: 그럼 만약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가 되면
■ 김성회: 민주당에 절대 위기 오는 거죠
■ 김성회: 왜냐하면 이준석은 저렇게 치고 나가도, 제가 뭐, 면전에 죄송합니다.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 어쨌든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할 경우는 그러면 민주당도 그렇게 해보자라는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민주당에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만큼 오랜 기간 동안 인지도를 쌓고 준비했던 사람이 없는 것도 현실이고 또 그러기에는 민주당에는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이 소위 말하는 50대 정치인 그룹이 너무 두터워서
■ 최욱: 그러면 정치적 유불리로만 따지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이 되는 게 제일 여권에 힘들고
■ 김성회: 저는 주호영 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 김성회: 쇄신을 안 바라도 보면 그냥 깜깜하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생각해보세요 나경은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의 어떤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요, 없거든요. 이건 그냥 옛날 그림이랑 똑같은데 어떡하지 라고 막막해 하던 중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갑자기 튀어나온 상황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사실은 내가 이런 그림이라고 보여주는 그림이 아직 있는 상태 아니니까 그런 걸 이제 앞으로 보여주셔야죠
■ 이준석: 오세훈 시장 선거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에요. 오세훈은 이미 퇴물이고 오세훈이 그렇게 해서 경선 이길 리 없고 단일화 이길 리 없고 이런 예측을 뚫고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에 지금 갑자기 다시 별의 순간이 온 거거든요 저는 당심에 대해서 제가 이랬어요 예전에 민주당이 나중에 선거 본선 갔더니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조직이 살아있기 때문에, 서울에 조직이 살아있기 때문에 오세훈 대 박영선은 모르겠다 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당원 조직이라는 것도 조직이라는 것은 결국 모여서 밥 먹고 의견을 소통하고 이런 과정에서 집단적인 사고를 하는 것인데 코로나 2년이 갖다 준 결과가 뭐냐면 정치에 수많은 기득권 세력들이 와해했어요 그러니까 당원들끼리 모여서 밥을 한 번 먹었습니까, 근 2년 동안에? 그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옛날처럼 정치적 동일성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표를 행사하는 경우는 적다. 이번에 그리고 100% 모바일 투표거든요. 모바일 투표의 접근성이 강한 유권자들에 있어서는, 당원들에 있어서는, 제가 불리할 거 없다 너무 전략 노출했나
■ 오언종: 끝으로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초선의원들이 많이 반대하는데 지금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위원회가 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합의했어요 이제 비대위 최종결정만 남은 상황인데 아무래도 복당이 될 가능성 커 보이는데 그러면 초선의원들하고 많이 격돌하지 않을까요?
■ 이준석: 비대위는 아마 적극적으로 막을 겁니다 비대위는 아직 김종인 전 위원장의 영향력이 닿는 곳이고 비대위원들이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거든요. 이게 저희 당원들한테 재미있는 조항이 있어요 뭐냐면 복당 심사해서 부결이 나잖아요 그러면 일년 뒤에 신청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 이준석: 그래서 지금 아마 김기현 원내대표 같이 굉장히 판사적 성향이 강한 분들은 이걸 본인 손에서 처리하고 싶지 않아 하실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의안 상정을 안 하려고 하실 거고요 비대위에서 다만 의안 상정 빨리해서 부결 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 오언종: 근데 지금 다른 방송에서는 이 안을 당대표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하던데 새 당대표가
■ 이준석: 그건 그런데요 여기 그렇게 되어있어요 복당 심사가 한 번 거부되면 1년 뒤에 해야 하는 게 원칙인데 예외적인 상황에선 다르게 의결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있거든요 근데 그건 또 다음 지도부에서 또 최고위가 판단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대표와 최고위원 구성에 따라서 안 될 수도 있어요 또 부결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어떤 현실적인 다툼이 있을 것이고 다만 저는 제가 홍준표 전 대표의 복당에 대해서는 막을 근거는 없다 전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으레 있었던 선거 때 공천 불복 이후에 다시 복당하는 과정이라서 막기는 어렵다
■ 최욱: 여권은 홍준표 대표에 복당과 복당이 막히는 것, 뭐가 더 좋은 겁니까
■ 김성회: 저는 당연히 복당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그분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동화은행 사건, 본인이 진술받아냈다는 이유로 지금 공천도 그렇게 되고 밖에서 무소속으로 고생하는데 다른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복당 신청은 받아야 하고 그러니까 제가 그냥 정치 컨설턴트 입장에서 봐도 살아있는 하나의 힘인데 그 힘이 들어와서 그 안에서 경쟁하게 해줘야지 너 경쟁 너무 잘할 거 같으니까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정당의 도리가 아닙니다
■ 최욱: 이런 거 보면 아무튼 참, 정치 세계는 비정한 것 같아요 아니 근데 사실 저보다 어리시고 그런데 거기서 상처받고 그런 거 없어요 대단하신 거 같아 보면
■ 이준석: 그런 단계 지났죠
■ 오언종: 최욱 씨가 갑자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부상하니까 굉장히 공손하게
■ 최욱: 아니야 나 그런 사람 아니야 준석아, 그런 사람 아니야
■ 오언종: 그런데 오늘 유튜브 반응 좋네요
■ 이준석: 이분들 이런 거 맛 들이면 안 되는 거거든요 이런 거 하면 나중에 좀 있으면 우기 어니 연구소 이런 거 차린다 하고
■ 이준석: 방금 슈퍼챗 감사합니다 이런 거 하고 있을 거라고
■ 최욱: 저희가 카메라 감독님하고 이야기해서 월요일에는 항상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독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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