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가, 민족은 없었다!/허구의 신화를 타파한 역사강의!

터커 칼슨의 인터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진면목을 전세계에 보여줬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을 왜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서방세계가 독재자라는 낙인을 찍고 악마화하는 푸틴 대통령을 왜 러시아인들이 믿고 지지하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지능, 뛰어난 기억력, 박식, 종이한장없이 2시간동안이나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은 세계 그 어느나라에도 없는 발군이란 점도 부각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뛰어남은 러소포브들을 우울증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인지문제가 있는 조 바이든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보다 더 젊고 건강한 마크롱이나 숄츠도 푸틴과는 경쟁할 수 없다는 것도 분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는 서방세계에서는 충격이었지만 러시아에서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면 익숙한 내용입니다. 특히 인터뷰 초반 푸틴 대통령이 28분을 할애한 역사강의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왜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한지를 유려하게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 변두리, 주변지역이란 뜻입니다. 사실 우크라이나라는 명칭은 20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국가로서 존재하지도 않았고 민족으로도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어도 사실 러시아어의 방언일 뿐입니다. 우크라이나인은 별도의 민족이 아니라 러시아인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들 집단을 러시아를 찌르는 무기로 쓰기 위해 주변에서 나치즘같은 사상을 주입한 결과입니다. 폴란드와 독일이 러시아에 반하는 조직으로서 우크라이나를 만들어내 부추겼고 여기에 앵글로 색슨이 가담했습니다.

그러니 우크라이나 분쟁은 기본적으로 내전이고 나치즘과 무장화를 제거하는 특수군사작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동유럽 역사의 구불구불한 우여곡절이 러시아 천년역사의 한 단계였으며 현재의 사건을 설명하는 단초라는 점을 아주 잘 설명했습니다. 집단서방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존재하지도 않았던 우크라이나 국가에 대한 조작된 서사에 속아왔습니다. 그리고 편의상 우크라이나라고 불리는 것이 러시아의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인터뷰 초반에 터커 칼슨에게 보여준 보그단 흐멜니츠키의 편지 사본은 우크라이나 역사의 진실을 대변합니다. 흐멜니츠키는 러시아 짜르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에게 충성을 맹세한 헤트만, 족장이었습니다. 흐멜니츠키는 폴란드에 자기네들 권리를 존중해달라는 편지를 썼고 거절당하자 모스크바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자기네 운명을 짜르의 손에 맡긴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헤트만의 영지는 러시아 제국에 속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헤트만 흐멜니츠키는 그의 통치가 정교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짜르 폐하에 속한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자포르쟈 군대와 함께 짜르 폐하를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흐멜니츠키가 짜르에게 충성을 맹세한 1654년 당시의 판세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굳이 우크라이나로 표기된 노란색 부분이 헤트만 흐멜니츠키의 영지입니다. 키예프보다 훨씬 남쪽, 자포르쟈지역에 조그맣게 걸쳐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러시아 짜르의 영토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레닌이 떼어주고 흐루쇼프가 땅을 붙여줘 늘어난게 오늘날의 우크라이나입니다.

이제 특수군사작전 추이를 보면 젤렌스키 정권은 키예프에서 폴란드 근처 르보프로 몽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17세기에 일종의 우크라이나 코삭국가가 존재했었다고 역사를 날조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국가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흐멜니츠키가 1654년 러시아 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사건을 두고 페레야슬라프 라다라고 합니다. 올해가 딱 370주년입니다. 소련시대 예술가로 키예프에 살았던 미하일 흐멜코가 그린 민족기록화가 당시 역사의 현장을 재현했습니다. 이 그림의 명칭은 영원히 모스크바와 함께, 영원히 러시아 국민과 함께입니다.

당시 흐멜니츠키의 보호 요청을 받은 러시아 제국은 13년동안 폴란드와 전쟁을 했습니다. 지금 상황과 아주 유사합니다. 러시아가 젤렌스키 정권을 거의 압도하고 폴란드등 나토와 대치하고 있는 현재와 닮아 있습니다. 1654년 1월 18일의 페레야슬라프 라다는 폴란드, 스웨덴, 독일에 가장 큰 지정학적 패배로 각인돼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는 페레야슬라프 라다의 역사에 대해 이를 갈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두다는 2023년 2월 라트비아에서 젤렌스키를 만나 향후 분쟁에서 러시아를 이기면 페레야슬라브에서 러시아의 항복을 받아내자고 제안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러시아의 역사 정치학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누군가 흐멜니츠키 같은 이가 나타나야 한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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