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의 경제쇼] 0805(월) 망해가는 일본과 거꾸로갈 최고의 기회!!

2019년 08월05일
[최경영의 경제쇼]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16:10-17:00

[0805(월) 오프닝 - 최경영의 오도독]

한 달 전 시작된 일본의 경제 침략, 이제 그 의도가 명확해 졌지요.
단순한 수출 통제가 아닙니다.

일본 우익들의 역사 전쟁입니다.
과거를 자기 식대로 해석하겠다는 뜻이고, 그것을 한국인들에게,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힘으로” 인정받겠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미래 동북아의 질서, “아래와 위”, “형님과 아우”를
명토 박겠다는 도발이다라고 정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대응 수단은 미국의 중재 또는 자력으로 헤쳐 나가는 것입니다.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미국의 중재를 위한 카드입니다.
그래서 폐기를 결정하고 나면 카드로서 의미,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게 폐기를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만 던져주면서
미국의 중재를 이끌어야 하는데 미국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하나뿐이지요. 자력으로 헤쳐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독자적 힘으로 일본의 공격에 맞서 싸우면서
일본의 도발을 잠재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능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합니다.
우리가 불안해하는 이유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많지 않고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현 상황, 우리의 대응 역량, 반도체 소재 재고 물량,
국산화 및 대체 가능성을 가장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 또는 SK하이닉스의 최태원 회장입니다.

이 두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을 정부와 공유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을까요?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그건데요,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의
반도체 부문 직원들에게까지 함구령을 내렸다고 하지요.
협력사 거래처에서도 문의가 폭주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가격에 대한 전망, 반도체 소재에 대한 국산화 가능성에 대해 알려지는 것이
회사 경영전략상 불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겁니다.
맞습니다.
그건 그럴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 현재의 팩트에 대해 기업이 정책 당국자 극소수에게라도
명확히 말하지 않았거나 않는다면,
범국민적 차원의 대응도 모두 헛일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아는 것, 정부가 아는 것이 같아야 합니다.

기밀일지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정부의 핵심 당국자와 기업의 핵심 관계자들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일치단결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이미 일치단결해서 일본의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별기획
[교육특집] 1편 - '바이코리아' 존리 대표가 본 '日 경제도발'
[다시 기본으로... 이제 경제교육부터 시작하자] 1편
"일 경제 도발.... 한일 경제 격차 이겨낼 기회!!"
- 출연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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