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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늘을 보아 _책 읽는 다락방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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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ipuhaha@naver.com

시인 박노해.
이 이름 석자를 아시는 분들은 많지만 그의 이력이나 시를 접해본 분들은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가 12년 만에 펴낸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를 소개해드리면서 그의 이력을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박 노해 시인은 1957년 전남 출생으로 16세가 되던 해 상경해 낮에는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선린상고 야간을 다녔습니다. 1984년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는데 그 당시 금서였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박 노해 시인의 본명은 박 기평으로, 감시를 피해기 위해 ‘박해 받는 노동자 해방‘이란 뜻에서 이름을 따 박 노해라는 필명으로 시를 썼는데요,
1991년,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됐고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라는 죄목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옥살이를 했는데 수감 중에도 시집 [참된 시작]과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습니다.

1998년,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어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지만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국가보상금을 거부했고 그후 비영리단체 ‘나눔 문화’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반전평화운동에 전념하여 2003년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자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 곁에 있고자 이라크에 머무는 등 세계의 가난과 분쟁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런 현장들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열기도 했고 사진집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너의 하늘을 보아]는 3천여 편의 육필 원고 가운데 301편을 묶어 펴낸 시집인데요, 그동안 입에서 입으로 낭송되고 사랑받은 시들이었지만 책으로는 처음 출간되는 ‘너의 하늘을 보아‘, ‘별은 너에게로‘, ‘
살아서 돌아온 자‘, ‘경계‘, ‘이별은 차마 하지 못했네‘, ‘동그란 길로 가다’ 등의 시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혐오와 갈등, 불신과 반목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시인의 냉철한 지혜와 따스한 마음을 함께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지은이_박노해 / 펴낸곳_느린걸음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https://www.youtube.com/channel/UCshPlkhtkuWpFjjXuESx8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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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июня 2022 г.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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