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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밴드#68] I Can’t Explain - The Who

이번주 별별밴드는 The Who 특집이다. 더 후의 노래들은 전부 다 신나고 어렵지 않다. 연습이 굉장히 재미있게 진행될 것 같았다. 예상대로였다. 나는 기타를 맡았는데 연주가 신나서 마치 내가 기타를 잘 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른 팀의 연습도 비슷했을 것 같다. 내가 이번에 들어본 더 후의 세 노래는 하나같이 신나고 발랄했는데, 그 중에서도 “Baba O’Riley”라는 노래가 가장 마음에 든다. “Back in Black”이나 “Sweet Child O’ Mine”처럼 화려한 전주가 나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노래의 라이브 영상을 봤는데 정말 내가 봤던 밴드 중 역대급 퍼포먼스였다. 라이브 영상 속 더 후는 마이크 줄을 잡고 막 돌리고, 팔을 휘두르면서 기타를 치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갑자기 우리도 더 후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후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도 가장 신나는 연주를 했다. 다 같이 코러스를 넣고 춤을 췄다. 원곡에 없는 요소도 추가했다. 드러머가 예비박과 함께 외치는 하나 둘 셋, 블러의 “Song 2”에서 가져온 애드립, 서로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면서 넣어주는 코러스, 마지막엔 피크를 던지는 퍼포먼스까지 있었다. 녹음을 마치고 나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신나게 시작해서 신나게 마무리 했다.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우리만큼 신났으면 좋겠다.

글 : 샘 Sam
편집 : 제리 Jerry
썸네일 : 릭 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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