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 #041 이탈리아 3스타 미슐랭 셰프가 알려주는 집의 디저트, 티라미수 | 라스토리아 x 김견준

이탈리아 집밥 정통 레시피 300개 도전 프로젝트

이탈리아 3스타 미슐랭 셰프가 알려주는 집의 디저트, 티라미수

+Music: Panna et mirtilli, Luis Bacalov
티라미수를 이름 그대로 직역하면, “나를(미) 위로(수) 끌어당기다(티라)” 예요.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죠 :)
이탈리아에선 아주 대중적인, 대표 디저트지만 정확한 기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해요.
확실한건 전국적으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조금씩 다른 레시피로 발전해오다 1980년대에 들어서야 ‘티라미수’란 공식적인 이름이 생기고 대중적인 레시피가 발표되었다는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지역색이 무척 강한 이탈리아에선 이례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재료들을 엮은 대중적인 레시피를 공개했어요.
사보이아르디는 북부 피에몬테에서, 마스카르포네는 밀라노에서, 커피는 베네치아, 카카오 가루는 리구리아 지역에서 만들어진걸 사용하는것이 바로 그 레시피랍니다. 그러니까..북부 디저트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한국에선 집안 대대로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하는데, 셰프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이탈리아에선 티라미수가 그래요.
공식적인 레시피가 있지만, 아직도 할머니 혹은 엄마가 어떤 비스켓을 사용하고 어떤 치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가정마다 조금씩 달라요. 저도 처음엔 공식적인 레시피에서 시작했는데요, 셰프님의 티라미수를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확실히 다르구나…입니다. :) 아무리 대중적인 집 디저트라지만, 매우 다르네요..ㅠ 증말 맛있어요!!
오늘, 여러분들의 기분을 업! 시켜줄 자신만의 티라미수를 만들어보는건 어떠세요? 친절한 셰프님이 여러분들과 함께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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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을 위한 티라미수 재료

사보이아르디 (그릇 크기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에스프레소 커피 (사보이아르디 크기와 양에 따라 달라져요)
아주 싱싱한 계란 2개
마스카르포네 250g
Dark 카카오 가루
설탕 3스푼 (셰프님의 기준인데요, 저는 이 양이 너무 딱! 좋았어요. 하지만 단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스푼 추가해주시고, 단게 너무 너무 싫으시면 2스푼만 사용해주세요)
소량의 우유 + 1장의 판 젤라틴: 젤라틴은 크림을 빠르게 굳히기 위해 사용한 재료예요.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든 과정을 동일하게 해주시고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보관 후 카카오 가루를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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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LA STORIA in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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