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를 쑥대밭으로 만든 공포의 생명체가 뉴질랜드에 나타나자 한국인들의 활약으로 난리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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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같은 눈망울' '꽃사슴'이라는 표현 등, 한국에서 사슴은 흔히 귀엽고 예쁜 이를 칭할 때 자주 인용되는 동물입니다.
우리가 동물원에 가서 보는 사슴들 역시 호랑이, 곰 등 맹수들과는 달리 온순한 이미지로 보여
어린아이들에게는 물론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이를 이용한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이런 이미지와는 달리 사슴은 예로부터 북반구의 추운 지방에서 곰, 호랑이, 늑대 등
온갖 육식동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강력한 동물입니다.
심지어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 극한의 환경에 서식하는 사슴들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합니다.
최대 850킬로그램의 육중한 몸무게에 어깨까지의 높이는 2.3m, 몸길이는 3.1m에 달하는 말코손바닥사슴!
나뭇가지에 달린 나뭇잎을 먹으려고 뒷발로 일어서면 무려 4m 높이까지 닿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무스'라 부르고 유럽에서는 '엘크'라고 불리는 이 사슴이 달리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시죠.
보기만 해도 식은땀이 흐르는 이녀석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 공존하는 인간들에게는 공포의 존재입니다.
구글에 moose라는 단어로 이미지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수많은 짤을 보면 알 수 있듯,
거대한 자동차와 비견되는 위용으로 각종 야생동물은 물론 인간도 습격하는 이 사슴은
21세기 현재까지도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이는 야생동물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에서 한 남성이 쓰레기를 버리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던 중 화면 오른쪽에서 거대한 사슴이 걸어왔고,
순간 생존본능의 기지를 발휘한 남성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쓰레기장으로 다시 들어가 문을 굳게 닫습니다.
만약 이 남성이 '사슴'이라는 사실에 안도하여 별 경계없이 거대 사슴과 마주했다면 이 영상은 공개될 수도 없었을겁니다.
물론 아무리 이 거대한 덩치로 자연계에서 사실상 천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대 사슴이라 할지라도,
만물의 영장인 인간,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과 진심으로 싸운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는 동물이 이 거대 사슴인 것처럼,
이녀석들의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가는 것 역시 인간. 인간들이 탄 자동차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고라니들이 도로에 갑자기 튀어나와 로드킬을 당하는 것처럼
이 지역에서도 무스들이 도로에 튀어나와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던 자동차와 부딪혀 저세상을 가는 일은 흔합니다.
정말 소름돋는 것은 몇 톤에 달하는 자동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다 부딪혔음에도
일부 살아남는 사슴들이 있으며 오히려 사슴과 부딪힌 차량들이 거의 반파되어 사람들도 목숨을 잃기 십상이란 거죠.
사실상 인간들도 이 거대 사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총을 수 십 발 쏘지 않는 이상
목숨을 건 일기토를 해야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슴들도 인간처럼, 한문철 블랙박스 사건사고마냥 서로 사고영상들을 공개라도 하는 건지,
아니면 트위터나 카톡으로 일상을 공유하기라도 하는 것인지 요즘 북미 지역에서 사슴들의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자
이전까지는 마냥 온순해보이던 사슴들이 인간을 습격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합니다.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이 거대 사슴들을 퇴치하기 위해 흡사 군사 작전을 펼치기도 하는데요.
2천 피트 상공에 떠오른 정체불명의 수송선에서 갑자기 무엇인가를 떨어트리기 시작합니다.
섬 크기만 해도 72k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섬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는
인간들이 투하한 늑대들의 극비 작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무스는 정말 다행히도 자신의 거대한 덩치만을 믿고 단체생활없이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몰이사냥을 하는 늑대들이 머릿수만 충분하다면 이 무스를 사냥해낼 수 있기 때문이었죠.
반대로 말하면 무리사냥을 하는 늑대, 그리고 고대 인류만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무스의 유일한 천적이라는 뜻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사슴의 뿔은 짝짓기철 암컷을 유혹하거나, 경쟁수컷과의 전투용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힘과 권력의 상징이 되어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무스를 사냥하고 얻어낸 이 뿔을
장식용 트로피 혹은 울타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여 자신의 권력과 힘을 과시하였죠.
그런데 이렇게 공포의 존재였던 사슴이 유독 한국 등지에서는 전혀 다른 취급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십장생'이 아주 유명하죠.
해, 달, 산, 물, 소나무, 불로초, 거북 등 인간의 시선에서 영원불멸하거나 장수하는 이들이 모인 아이돌 그룹입니다.
그런데 이 중 좀 특이한 녀석이 끼어있으니, 바로 사슴입니다. 사슴은 평균 수명이 10년 내외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사슴을 십장생에 끼워주게 한 존재가 바로 이들이 지니고 있는 뿔입니다.
한국인들은 예로부터 무엇을 먹음으로 인해 그 기운을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철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슴의 뿔은 엄청난 재생력으로, 항생제도 제대로 된 치료제도 없던 옛 선조들에게 절대 참을 수 없는 약이었죠.
뿔이 달린 수많은 동물들은 기껏해봐야 평생 한 번 자라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사슴의 뿔은 매년 무한반복으로 새롭게 재생되며, 이 영양이 얼마나 많으면 자기네들이 직접 먹기까지 합니다.
사슴의 뿔은 막대한 양의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스스로 탈락하기 전까지는 혈관이 연결되어있고,
탈락되기 전에는 혈액공급이 끊기며 껍질이 벗겨지는 듯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때 수많은 사슴들은 스스로 그것을 먹으며 빼앗겼던(?) 영양을 재섭취합니다.
뿔이 스스로 탈락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란다면 본체로 가는 영양마저 전부 빼앗아가는 기생충이 될 운명이었을 정도로
그간 뿔이 쌓아온 영양은 그야말로 농축액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다소 그로테스크해보이긴 하지만 그걸 먹는 거죠.
옛 사람의 시선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는것처럼 보이는데도 스스로를 잡아먹을 정도로 저 뿔은 무지막지하구나!'
'저렇게 다쳤는데 스스로 뿔을 먹은 후 사슴을 보니 훨씬 건강해지고 더 커졌다!'
라는 생각이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새로 솟아난 사슴의 뿔은
하루에 3cm 씩 쑥쑥 자랄 정도로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니 몸에 좋다 하면 눈돌아가는 한국인은 절대 못 참죠.
조선시대의 임금들은 단명하기로 유명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왕정국가와 달리,
조선은 특이하게도 왕의 절대권력으로 유명하기보다는 시도 때도 없이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외치고,
심심하면 전국의 유생들이 몇 천 페이지의 상소문을 제출해대니 한 국가의 정점인 왕이 신하들의 눈치를 보는 국가였죠.
만약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신하들이 건방지게 자꾸 왕한테 훈수를 뒀으면 바로 목이 댕강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극악의 환경 속에서 일하다보니 조선 왕들의 평균수명은 겨우 46세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그 중에서 독보적인 장수와 건강을 뽐낸 인물이 있으니,
52년이라는 장기간 조선을 통치하여 83세까지 장수한 영조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조가 가장 좋아했던 보약이 바로 녹용이었는데요. 문헌에 따르면 영조는 국경에서 고생하는 신하들을 위해
가장 아끼는 녹용을 선물로 보낼 정도로 녹용을 애지중지하였고, 녹용 전도사였습니다.
조선시대 신하에게 녹용을 하사한다는 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안 그래도 엄청난 효능으로 없어서 못 먹는 녹용인데, 하필 생긴 게 왕관 모양 같기도 해서
보통 사람들이 왕의 허락없이 녹용을 먹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태형으로 곤장을 얻어맞았기 때문이죠.
물론 그럼에도 몸에 좋다는 것은 물불 안 가리는 부자들은 몰래 몰래 녹용을 구해다 먹기도 했고,
자식사랑하면 세계 어딜 내놔도 뒤지지 않는 우리 한국 엄마들,
특히 후궁들은 자기 자식한테 녹용 해먹일 거라고 궁중 약재에서 녹용을 훔치는 일도 벌어지곤 했습니다.
서양의 역사학자들이 조선왕조실록을 연구하다가 황당하다며 가장 빵 터지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죠.
그런데 이랬던 녹용이 오늘날에는 한국의 일반 서민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사슴의 뿔을 먹는다는 것을 생각도 해본 적 없는 뉴질랜드에서는
천혜의 환경으로 사슴이 자라고 최상급 녹용이 생산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임에도
그동안 이 녹용은 찬밥신세였으나 한국인들의 특이한 식성(?)으로 한국에 수출을 하며 떼돈을 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가 우리 덕분에 떼돈을 번다고 하니 괜히 돈을 빼앗기는 것 같아 배가 아프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없어도 못 먹는 녹용을 훨씬 저렴한 값으로 훨씬 극상의 퀄리티로 수입할 수 있으니 윈윈일 따름이죠.
그리고 이 극강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 뉴질랜드의 녹용,
그중에서도 상대와 중대만 사용하여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한국의 전통 건강약재 홍삼이 힘을 합쳤습니다.
한국고려홍삼에서는 천혜의 자연 뉴질랜드의 탁 트인 전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로 손꼽히는 사슴에게서 나오는
어린 녹용의 상대와 중대, 국내산 6년근 홍삼, 그리고 각종 부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녹용홍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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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강식품들과 달리 한국고려홍삼은 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내놓고도
수익금을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 전에는 이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 김성수 배우님께서 흔쾌히 모델 수락을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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