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방출 후 받은 김성근 감독의 전화 한 통│‘남윤희’에서 ‘남윤성’으로 개명했지만│SK에서 은퇴하기까지│SSG 외국인 스카우트 남윤성 2편-이영미의 셀픽쇼

투수 남윤희는 신일고 졸업 전인 2006년 두산 베어스의 1차지명을 받습니다.
그러나 미국 야구에 대한 꿈이 있었던 그는 1차지명을 뒤로 하고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향합니다.
자신의 투구 영상이 담긴 CD를 제작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보냈고
그 영상을 보고 연락 온 구단을 찾아가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침내 2007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남윤희’란 이름을 남윤성으로 개명하는 등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했지만
어깨 부상과 수술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면서
2012년 텍사스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이후 방황하고 있던 그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당시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 창단을 준비하고 있던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남윤성은 고양 원더스에서 만난 김성근 감독과
당시 투수 코치였던 이상훈 코치를 영원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투수로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8월, SK 와이번스의 2차 6순위 지명을 받고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된 남윤성.
그 시간은 2년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부상이 반복되면서 2018시즌 마친 후 은퇴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은퇴 후 SK 프런트로,
지금은 SSG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를 맡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남윤성의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남윤성 #김성근 #이상훈 #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 #고양원더스 #SSG랜더스 #KBO #야구 #이영미기자 #이영미의셀픽쇼

Видео 텍사스 방출 후 받은 김성근 감독의 전화 한 통│‘남윤희’에서 ‘남윤성’으로 개명했지만│SK에서 은퇴하기까지│SSG 외국인 스카우트 남윤성 2편-이영미의 셀픽쇼 канала 썸타임즈Ssum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