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의 경제쇼] 박종훈 기자/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 연준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는? | KBS 201126 방송

2020년 11월 26일
[최경영의 경제쇼]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박종훈기자(KBS, 경제학박사)

오프닝

재닛 옐런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부 장관이 될 것 같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요.

공식 발표는 이번 달 말에 나는데
만약 그녀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부 장관이 된다면,

첫 여성 연준 의장,
첫 여성 재무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경제로서는 어떤 의미냐?
재닛 옐런은 노동경제학자고,
최근 코로나 19사태 이후 미국의 K자 경기 회복,
불평등한 경기 회복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고용율을 중요시해서 연준 의장 할 때도
점진적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대표적 비둘기파였지요.

현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비둘기파로 분류됩니다.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는
그래서 물가인상률만 보지 않고,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하고
고용율, 민생 경제 잘 살펴보면서
부가 시장에 많이 개입하는 방식으로 흐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노동경제학자가
미 중앙은행인 연준 의장에 이어 재무부장관까지 하게 된다면...
우리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불평등한 현실을 개선하고,
고용률을 높아야 경제도 좋아진다는 건 상식인데요.
우리는 그걸 이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아직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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