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가 한국 무기때문에 고등어를 싹 다 팔아넘긴 이유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가 한국 무기를 사려고 자존심 내팽개치고 세계 1위 수출품을 싹 다 팔아넘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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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팔라딘을 가볍게 넘어섰고, 독일이 모든 기술력을 총집합시켜 탄생시킨 ‘팬저하우비츠 2000’과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입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자주포, 즉 기동력을 중시하는 무기인 관계로 최대 시속이 무려 67km에 이릅니다. 자동차에 비하면 느린 속도지만 2톤에 가까운 전차가 이런 속도를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K9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력입니다. 목표물 타격을 위해서는 목표물 확인→좌표 확인→몸통 회전→포탄 장전→발사의 과정을 거치는데 일반 자주포는 이 과정에만 10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K9은 이를 자동화시킴으로서 1분당 8발 발사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탄약적재량도 48발에 달해 그 어느 전차부대나 자주포부대와 1:1로 맞붙어도 절대로 패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가졌는데요. 여기에 TOT기술도 탑재하고 있죠. Time On Target 기술은 15초 안에 3발의 포탄을 연속으로 발사하는 기술로 이 3발은 목표물에 연속적으로 꽂히죠. K9의 적군이 이 공격을 받는다는 것은 이런 느낌일 겁니다. 반경 50m의 살생반경을 가진 K9을 한 방 쏘면 50m 내의 숨쉬는 모든 생명체는 전멸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TOT기술을 쓴다면 1분 동안 최대 12발을 쏠 수 있는데요. 똑같은 자리에 12발의 화력이 연속적으로 집중됐을 때 지하는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지하 수백미터에 위치한 상부맨틀까지 전부 들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K9의 TOT기술입니다.
현재 한국은 자체개발국인만큼 1,300대를 실전에서 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능을 바탕으로한 수출실적도 우수합니다.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에 600문을 수출했고 얼마 전에는 호주 육군이 1조원을 투입해 자주포 30문과 K10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구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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