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이 살지않는 중남미의 아름다운 섬. 중국과의 전쟁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한국화 진행하는 이유::이런 섬에 중국은 뭔 짓을..?

원주민이 살지않는 중남미의 아름다운 섬. 중국과의 전쟁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한국화 진행하는 이유::이런 섬에 중국은 뭔 짓을..?

#갈라파고스 #중국 #중국어성

최근 한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생물 다양성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라 불리는 이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전렵수급의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화석연료의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런 에콰도르의 목표에 발맞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소규모 독립형 전력계통망으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체계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콰도르에 상환조건없는 증여성 무상원조자금을 지원해 전력계통망을 보급하는 이외에도 태양광 전지판 등 발전설비 보급도 결정했습니다. 원래 이 사업은 한국이 먼저 나선 것이 아니라 에콰도르 정부가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 중 화력발전 비율을 10% 감축하고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비중을 2%까지 늘리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한국정부에 ODA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오면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에콰도르를 지원하는 사업은 이미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지난 2007년 에콰도르는 갈라파고스를 지구촌을 대표하는 환경의 메카로 보존하고자 2020년까지 갈라파고스섬 전력수급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는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한국의 무상원조기관 코이카는 1.5MW급 태양광발전소건립사업을 추진해 2016년 완공식을 가졌습니다. 총 1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섬 중 코이카는 산타크루스섬에 태양광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건립했는데 이 섬은 갈라파고스 중에서도 최대 인구가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역입니다. 당시 노후화된 디젤발전소의 전력공급에만 의존하고 있었지만 코이카가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면서 전력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정확히 5년 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크리스토발섬에 60억을 투입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태양광 및 신재생 기술을 투입시켜 앞으로 갈라파고스섬에서는 한국의 도움으로 생산되는 전력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죠. 그러나 한국 이외에도 스페인 등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해양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유일한 국가 중국만 제외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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