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스프링롤[Cal Spring Roll]CalBap#104

레시피
재료: 로메인상추, 오이, 토마토, 빨강 노랑 피망, 아보카도, 비트. 파인애플등
모든 야채는 젓가락 보다 약간 더 굵게 썬다
랩: 라이스페퍼, 케일잎, 근대잎등
* 허브: 민트, 설란츄로, 베질
* 땅콩소스: 구운땅콩 1컵, 레몬즙 3큰술, 아미노간장 3큰술, 마늘 2큰술, 꿀 2큰술, 깨가루 2큰술
만들기: 땅콩을 곱게 갈아 나머지 모든 재료를 넣고 섞는다
* 파인애플소스: 파인애플쥬스 1/2컵, 아미노간장 2큰술, 깨가루 1작은술, 꿀 1작은술(선택)
만들기: 모든 재료를 섞는다
1. 라이스페퍼(9인치)이용
라이스페퍼를 물에 한번 적신다음 모든 재료를 넣고 돌돌 만다
2. 미니라이스페퍼 이용
야채들을 아주 작은 깍둑썰기 해서 소스를 포함 각 종류마다 조금씩
한입에 쏘옥 들어가도록 만들어 먹는다
3, 케일과 근대랩
1)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케일과 근대를 넣었다 바로 꺼내어 식힌다
2) 심 부분을 도려 내고 준비한 모든 야채와 소스를 넣고 돌돌 만다
3) 케일잎이 연할 경우에는 생것을 사용해도 좋음

CalBap 요리교실 칼럼
스프링롤이란 이름만 들어도 왠지 생동감이 돈다
겨우내 움츠렸던 땅에 따스한 봄날의 온기가 스며들면 각종 식물들이 꿈틀거리며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이곳 캘리포니아는 겨울이 없는 대신 봄이 길다.
3개월째 봄날의 기온을 즐기며 각종 어린 채소들의 자라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정말 특권이 아닐 수 없다. 12월에 싹이 난 로메인 상추, 2달만에 배추 1크기로 자란 로메인 상추, 태어나서 저렇게 큰 로메인 상추는 처음 봤다. 그래도 전혀 억세지 않는 너무나 부드럽고 연한 맛이 신기하기만 하다. 케일잎과 물이 쭉쭉 나는 레드비트, 근처에만 가도 설란츄로 향이 진동하는 캘리포니아 가든의 채소들의 잔치에 날마다 감사하며 오늘은 캘리포니아 스프링롤을 만들어 봤다. 의학잡지나 여러 연구발표에 보면 무지개색 식단을 권장한다. 식재료 마다 품고 있는 색상이 각각의 치유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그런것 같다. 새봄을 맞이 하며 우리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무지개색 스프링롤로 생명력 넘치는 식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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