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봉사고려도경의 송나라가 고려 천자의 속국 이라고 증명되다

아래 영상을 보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나라의 과거 제도는 고려 천자가 제후를 임명하는 제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PQo568W_4&t=17s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서문(序文) 아래 한자를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번역 부탁 드립니다.
矧惟高麗, 在遼東, 非若侯甸近服, 可以朝下令而夕來上, 故圖籍之作, 尤爲難也. 皇帝天徳地業, 畢朝萬國. 乃眷高麗, 被遇神考, 益加懐徠, 遴擇在廷, 將命撫賜, 恩隆禮厚, 前未之有. 時給事中臣允迪, 以通經之才, 超世之文, 取甲科, 著宿望. 中書舎人臣墨卿, 學問高明, 見於踐履, 恪守忠孝, 臨事不回.
https://db.history.go.kr/search/searchTotalResult.do
https://db.history.go.kr/id/cnkd_$s01r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번역한 내용입니다. 위 원문의 내용과 같은지 한문 잘아시는분 확인 부탁 드립니다.

하물며 고려는 요동(遼東)에 있어 아침에 명령을 내리면 저녁에 불러올 수 있는 가까운 제후국[侯甸近服]도註 아니어서 도적(圖籍) 작성은 매우 곤란하다. 황제(皇帝)는 천지와 같은 덕업(德業)을 베풀어 만국(萬國)을 모두 내조(來朝)하게 하였다. 고려를 돌보면서 신성한 은혜를 입게 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조정에서 인재를 엄격히 선발하여[遴擇在廷] 〈고려에〉 위무(慰撫)와 하사(下賜)를 명령하였으니 그 융숭한 은혜와 두터운 예의는 전에 없던 일이다.

*****아래는 제가 일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矧惟高麗, 在遼東, 非若侯甸近服, 可以朝下令而夕來上, 故圖籍之作, 尤爲難也.
矧惟高麗(신유고려)
하물며 생각해 보면 고려는

在遼東(재료동)
요동에 있어

非若侯甸近服(비약후전근복)
제후(송)가 왕성(경기)까지 가깝지 아니하여 의복을 차려 입고

可以朝下令而夕來上(가이조하령이석래상)
아침 쯤에 아랫 사람에게 명하여 저녁에 윗 분(고려 임금)을 부르니(모셔오니)

故圖籍之作(고도적지작)
옛 그림과 서적을 짓고

尤爲難也(우위난야)
더욱 배우기 어렵습니다.

정리 번역:
고려(천자)가 송(제후)나라에서 요동에 있어 아침에 불러 저녁에 올만한 거리가 아니여서 고려 천자를 모시기에 너무 먼 거리라 옛 그림과 서적을 기록하고 배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고려가 윗(상)나라고 송나라가 아래(하)나라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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