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책

비스킷 책 소개 및 줄거리 요약
이 책은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2024년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 및 메시지

『비스킷』은 존재감이 사라져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이들을 ‘비스킷’이라 부르며, 그들의 상실된 자존감과 존재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 ‘제성’은 소리 강박증,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이에요. 남들보다 훨씬 예민한 청각을 가진 그는, 세상 소리에 힘들어하면서도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죠. 바로, 존재감이 희미해져 ‘비스킷’이 된 사람들의 존재를 ‘소리’로 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스킷’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는 과자를 비유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의미해요. 이들은 1단계(가끔 존재감이 사라짐), 2단계(점점 타인에게 보이지 않음), 3단계(완전히 보이지 않게 됨)로 나뉘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사회적 고립이 심해집니다.

제성은 자신이 감지한 ‘비스킷’들을 도우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자신 역시 상처를 치유해 나가요. 특히, 친구 도주와 효진, 덕환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감의 의미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주요 등장인물
인물 특징 및 역할
제성 주인공. 청각이 예민해 ‘비스킷’의 존재를 소리로 인지. 소외된 이들을 돕는 역할.
덕환 제성의 친구. 시각을 통해 비스킷을 인지함. 효진을 좋아함.
효진 과거 3단계 비스킷이었던 친구. 제성과 덕환의 친구.
도주 학원에서 만난 1단계 비스킷. 트라우마로 인해 스스로 비스킷이 됨.
희원 친구들이 구해주는 3단계 비스킷.
책의 특징과 의의
청소년의 자존감과 존재감: 이 책은 청소년기 특유의 불안정한 자아, 존재감 상실, 소외감, 그리고 그로 인한 상처를 섬세하게 다룹니다. ‘비스킷’이라는 독특한 판타지적 소재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투명인간’ 같은 감정을 공감할 수 있게 해줘요.

따뜻한 성장 서사: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성장하는 과정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특히, 관심과 연대의 힘, 그리고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에요.

문학적 수상작: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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