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처] 나주영산강축제의 화려함에 감춰진 ‘영산강탠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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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 나주시장
“국내 최고 최대 명품 영산강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500만, 1천만 국내 관광객이 북적이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펼쳐진 나주영산강축제가 36만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찬란했던 고대 마한의 역사가 오늘날 나주의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웅장한 뮤지컬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300여대의 드론과 불꽃쇼가 영산강 정원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문초희,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11만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나주시는 개막식 11만여명을 포함해 36만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영산강정원 축제장에 수많이 탠트들이 보입니다.

나주시가 새롭게 조성한 잔디공원을 탠트공원으로 다시 조성하면서 영산강정원을 영산강탠트정원으로 가꾸었습니다.

현장에는 조성 중인 정원에 발전기가 들어서 있고, 정원으로 들어온 푸드트럭 앞에는 사람들의 긴 줄이 인도를 점령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더욱 혼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양심을 버리고 간 정원에 주차된 일반 차량들도 흠집으로 남았습니다.

아름답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자아낸 가을꽃밭 옆으로는 곳곳이 파헤쳐진 정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축제가 끝난 영산강탠트정원은 훼손된 잔디공원만이 그날의 환호와 열광을 대신했습니다.

뉴스픽처 AI 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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