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처] ok좋아연예인봉사단,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짜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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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만 만나던 가수와 배우들이 짜장면 나눔을 위해 그릇을 닦고 면발을 삶으며 짜장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서로 정담을 나누면서 설거지를 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새롭기만 합니다.

배우 이종원 씨도 묵묵히 면을 그릇에 담고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 또한 손길이 분주해지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배우 배도환 씨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을 할 때 가슴이 뿌듯해짐을 느낍니다.

인터뷰
배도환 / 배우
사랑이 필요하신 주변의 독고노인 분들이나 불우이웃에게 우리가 희망을 주는 이런 공연을 함으로 해서 또 우리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서 직접 대접을 할 때 더욱더 가슴이 뿌듯하고 그런 마음을 갖고 집에 갑니다.

신인가수 이수호 씨와 가수 강태풍 씨도 재능 봉사를 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호 / 가수
제가 또 안양예술고등학교 출신이 거든요. 그래서 저희 동네 안양에 OK좋아연예인봉사단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IMF에서 올해 10월 발표한 우리나라 GDP 순위는 13위로 2천321조에 이르지만 2021년도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기부참여율은 28.4%에 불과했습니다.

영국의 자선지원재단(CAF)의 세계기부지수 발표에서도 팬데믹이 절정에 달한 2021년에 110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88위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창석 감독(KBS 드라마본부 프로듀서)은 우리나라가 세계기부지수에서 최하위라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OK좋아연예인봉사단’을 창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창석 / KBS PD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120위까지 떨어졌어요. 저는 그게 충격을 받았어요. 아니 이렇게 서로를 도와주지 않는 각자도생 그리고 천민자본주의 사회가 되었는가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랑을 많이 받은 우리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어떡하든 서로가 늘 도와주고 그리고 그 정을 되찾아주자 이런 의미에서 연예인들이 이제 앞장서서 봉사단을 만들어서 봉사가 즐거운 것이다 봉사하는 것이 참 행복한 것이다 이런 것들을 알려주려고 이렇게 봉사단을 창설했습니다.

연예인들도 바쁜 스케줄에 촬영과 행사를 마치고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익준 / 배우
선배님들이 좋은 취지로 이렇게 뽑아주셨습니다. 봉사, 짜장봉사 하신다고 해서 저희는 그냥 저희들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참여를 해서 열심히 봉사활동 돕고 있습니다.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OK좋아연예인봉사단’의 아름다운 모습이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바람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픽처 AI 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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