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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지갤러리ㅡ송예환 작가 /인터넷 따개비들 #아트메신저이소영 #shorts



🛸Great Exhibition 2025: The Internet Barnacles 인터넷 따개비들》

🛸#송예환 @yehwan.yen.song
🛸2025년 1월 8일 - 2월 15일
🛸 #지갤러리 @ggalle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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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송예환 작가의 개인전 《인터넷 따개비들》을 다녀왔습니다. 🌊

송예환 작가는 웹 디자이너 출신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UX·UI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터넷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인터넷 플랫폼과 사용자들의 관계를 '따개비'의 생태적 특성에 비유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독특하게도 ⁉️마분지 조각을 조립해 만든 스크린 위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세계의 획일성과 고립감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전부 당연히 미디어 패널인 줄 알고 보다가 가까이서 보니 전부 종이!!)

송예환 작가는 따개비의 생태적 특성을 인터넷 플랫폼과 사용자 간의 관계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따개비는 다른 생명체나 물체에 붙어서 살아가는 기생적이고 의존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인터넷 플랫폼에 의존하며 정보를 소비하는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그들의 관심사를 수익화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일방적인 정보 흐름과 제한된 정보 환경을 통해, 우리가 자유롭게 정보를 얻는다고 느끼지만 사실상 플랫폼의 틀에 갇혀 있다는 점을 따개비의 생태와 연결해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결국,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플랫폼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고립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고자 합니다.

작품을 통해 인터넷의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제한된 정보 환경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자유롭게 웹을 탐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해진 틀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전시였습니다.

전시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니깐요. 궁금하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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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hwan Song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platforms and users in her solo exhibition, "Internet Barnacles."

Her works challenge conventional ideas about digital media by projecting videos onto screens made of meticulously assembled cardboard pieces. The barnacle, which survives by attaching to other surfaces, symbolizes users' dependence on platforms. Additionally, algorithms control users’ behavior and restrict their freedom.

Through this metaphor, Song critiques the illusion of online freedom, exposing how platforms manipulate and isolate users within their systems.

#청담전시추천 #송예환작가 #YehwanSong

Видео 《전시 소개》지갤러리ㅡ송예환 작가 /인터넷 따개비들 #아트메신저이소영 #shorts канала 아트메신저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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