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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체 주민에 월급 100% 상당 '특별 격려금' 지급

북한, 전체 주민에 월급 100% 상당 '특별 격려금' 지급

[앵커]

북한이 다음 달 10일인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군인을 포함한 전체 주민에게 월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 격려금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주민은 물론 군인들에게까지 현금을 나눠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은의 선심공세, 어디서 배운 것일까요.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부터 노동당의 70주년 생일을 성대히 기념하겠다고 선포했던 북한.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체 주민들에게 특별 격려금을 나눠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근로자들, 연금, 보조금, 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에 해당한 특별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특별 격려금은 군인들과 현재 직장을 다니는 주민은 물론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은퇴자와 무직자까지 포함한 모든 성인 주민들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집권 시기에는 최고지도자의 생일이나 중요한 기념일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모포나 벽시계, 옷감 같은 물건을 선물했습니다.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명절 선물을 주는 것은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본급에 해당하는 북한 주민의 월 기본 생활비는 북한 돈으로 1천500원에서 최대 6천 원 정도로 시장에서 쌀 1kg을 겨우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현재 북한 시장에서 쌀 1kg은 북한 돈으로 평균 6천 원입니다.

따라서 이번 특별 격려금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얼마나 고마워할지는 의문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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