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이민 역풍! “멜라니아부터 추방하라” 청원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 박탈 정책을 추진하자, 슬로베니아 출신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첫 번째 추방 대상으로 삼으라는 온라인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청원은 그의 아들 배런까지 포함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진보 단체 ‘무브온’ 게시판에 올라온 이 청원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이 진정 공정하다면 퍼스트레이디부터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도 멜라니아의 시민권 취득 과정과 EB-1 비자 수령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테러, 간첩, 성범죄 등 중범죄에 연루된 귀화자에 대해 형사 대신 민사소송으로 시민권을 박탈하는 새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도 "보조금 없으면 고향 남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추방 가능성을 시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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