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초토화! 시속 200km 태풍 다나스, 중국 본토로 향한다

태풍 다나스가 시속 200킬로미터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대만 서남부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태풍의 영향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3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도로는 물에 잠기고, 차량과 오토바이는 쓸려갔으며, 간판과 구조물은 강풍에 뜯겨 나갔습니다. 일부 철제 기둥은 휘어졌고, 전력 공급도 50만 가구 이상 끊겼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시설물 붕괴 피해는 2천 건 이상이며, 총 피해액은 추산되지 않았지만 막대한 수준입니다. 태풍 다나스는 세력이 다소 약해졌으나, 오늘 저녁 중국 남동부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이번 태풍은 아시아 지역에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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