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는 '문화의 날'과 함께…경기북부청 북카페 행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여름 특집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무더위 속, 문화와 함께하는 피서를 콘셉트로 음악과 독서를 결합한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기사 】
무대를 향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해금과 피아노의 멜로디가 북카페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찜통 더위를 잠시 잊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향연에 몸을 맡깁니다.

( 함은숙 주민 / 경기도 의정부시 )
"아주 좋았어요. 힐링도 되고요. 이런 시간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 박재연 주무관 / 경기도청북부청사 )
"해금이라는 게 평소에 잘 들을 수 있는 악기가 아니다 보니까, 신기해서 와 봤고, 다양한 다른 악기가 와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여름 특집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의 날 행사가 시작된 건 2020년으로, 북부청사 주변에서 거주하는 도민의 문화 여가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무료로 개최돼 왔습니다. 독서를 즐기는 도민과 점심시간 사이에 휴식하는 청사 직원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인 북카페 공간을 활용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북부청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금 병창 아티스트 '모래'가 연주자로 참석해 해금과 피아노 멜로디를 결합한 레퍼토리의 음악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황준하 팀장 / 경기도청북부청사 자치지원팀 )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서 해금 병창 공연을 준비했는데요. 북카페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도 즐기고, 편히 휴식을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곳으로 저희가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리는 북카페 여름 특집의 다음 공연은 다음 달 9일 개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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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7.15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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