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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라마 마지막회만 리뷰하는 남자, 쏠롱구스 입니다.

오늘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마지막 회를 등장인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박새로이 (박서준 분)

새로이의 마지막 회는 한마디로 “진심과 용기의 마무리”였습니다.
장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달려온 시간들, 그리고 사랑 앞에서 망설이던 마음도 결국은 진심으로 돌파하죠.
마지막 회에선 장회장을 무릎 꿇게 만들며 진짜 ‘이기는 법’을 보여줍니다.
말로만 가치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말을 지켜가는 그의 모습에 큰 도전이 됩니다. 신뢰와 사람, 이 두 가지 가치가 결곡 새로이에게 사람을 끄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이태원클라스, IC 그룹이 '장가'를 인수하고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새로이가 한 말 중 정말 멋진 말,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사람... 신뢰... 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겠습니다. 이득보다는 신뢰를 중시하겠습니다." 캬아~~~, 이런 말은 대체 누가 만들어내는 겁니까?

조이서 (김다미 분)

이서는 새로이와 함께 진짜 ‘클라쓰’를 보여줍니다.
사랑도, 일도, 자기주장도 끝까지 밀어붙이는 이서는 마지막 회에서도 적극적이에요. 특히나, "사장님 생각하면, 공허한 내 일상이 사장님으로 벅차 올라요!" 어우... 이런 고백은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아시죠? 꼭 써먹으셔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서는, 새로이의 마음을 얻어냅니다! 두 사람이 손 잡고 이태원 거리를 걷는 장면, 성곽을 거닐다가 키스하는 장면도 어우~~~, 그 설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반면, 근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주지 못한 다미는, 악수를 청하는 근수에게 포옹을 하면서 다독이는데, 참 뭉클하다고 할 수 밖에는...

장대희 회장 (유재명 분)

마지막 회에서 드디어 무너집니다.
권력과 오만으로 버텨온 인물이지만, 새로이의 집요한 정의 앞에 결국 굴복해요.
아픈 몸을 이끌고, 새로이를 만나 '장가' 인수를 말아줄 것을 부탁하면서 무릎을 꿇습니다. 죽을 날 머지 않은 노인네의 부탁이라며, 자신이 무릎 꿇은 것으로 퉁치자네요. 그것도 눈물을 흘리면서, 악어의 눈물! 결국 새로이는 장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장가'를 인수합니다.

장근원 (안보현 분)

끝까지 비뚤어진 캐릭터. 마지막까지 반성 없는 모습으로 감옥행.
새로이와의 악연도 이렇게 매듭지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수감 중에 찾아온 새로이와 이사의 재무관리사 이호진, 장근원은 그를 몰라봅니다. 하지만, 이호진은 장근원에게 한 마디 합니다. "징징거리지마!" 라고... 호진은 그것으로 고등학교시절 치욕스러움을 떨쳐버리고, 근원은 부르르 떨며 절규하지요.
아버지에게도 버림받은 채 고립되는 근원, 그의 모습은 안타깝지만, 인과응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통해 거듭나길 바랄 뿐...

단밤 패밀리

김토니, 마현이, 최승권, 최서빈! 이들은 새로이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단밤의 성공을 함께 일궈냅니다.
특히 토니의 국적 문제도 마지막에 시원하게 해결되며, ‘함께 이룬 성장’이라는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완성시켜줘요.

마무리 총평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는 복수극의 카타르시스와 청춘의 성장, 그리고 사랑까지 세 박자를 꽉 채운 마무리였습니다.
박새로이라는 인물이 보여준 신뢰, 그리고 그 신뢰를 만든 사람들.
그의 신념이, 결국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제국, 장가를 넘어서는 성공을 일궈냈지요. 매회 심장 쫄깃쫄깃 하게 만들었던 이태원 클라스도 마지막 아버지의 말로 끝이 납니다. "술맛이 어떠냐?" 새로이의 활짝웃는 그 얼굴에서 푸근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시죠?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그건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마지막회만 리뷰하는 남자, 쏠롱구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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