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가족을 잃은 미 국무부 특수요원이 프랑스 외인부대 저격수가 된 사연(결말포함)

1998년 작 ‘세이비어(Savior)’입니다

제목 ’Savior’는 ‘구원자’를 의미합니다

영화는 한결같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추천하는 것은, 그 영화의 탁함이 바로 영화의 메시지 이기 때문입니다

영웅주의 전쟁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혹은 승자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이 놓친,
가장 현실적이며, 잔혹한 전쟁을 로즈와 베라의 눈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영화엔 웃음도, 행복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주연 데니스 퀘이드의 역할도 상당히 큰데요,
따듯하고 정의로운 역할로 기억된 기존과 달리 그의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그리고 가장 어두운 역할을 보여줍니다

앞서 리뷰한 ‘밴티지 포인트’와 비교해 보시면 더욱 기억에 남으실 것입니다

가슴을 쉽게 떠나지 않을 전쟁영화 ‘세이비어’

무비도치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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