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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공권력 남용하나" 의정부시 언론관 도마 위 [의정부] 딜라이브 뉴스

"언론에 공권력 남용하나" 의정부시 언론관 도마 위
【 앵커멘트 】
의정부시의회에서 제333회 정례회가 열렸습니다.
시정질문에선 열악한 시 재정을 둘러싼 송곳검증 속에, 의정부시의 언론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박영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사 】
제333회 의정부시의회 정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6일 열린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선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과 내년 정책 운용방향에 대한 질의가 오갔습니다.

시정질문에 나선 조세일 의원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시청 3개과에서 유사한 성격의 '맨발길' 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며, 의정부시 재정 운용의 방만함을 꼬집었습니다.
( 조세일 의원 / 의정부시의회 )
"올해 3차 추경, 추경이라는 거는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꼭 필요한 예산과 급한 예산을 올리는 것… 갑자기 맨발길 조성이라는 3가지 사업이 올라옵니다. 도시정원과, 녹지산림과, 생태하천과에서 다 올려놓고 있습니다."

( 한수완 국장 / 의정부시청 기획경제국 )
"시장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최소한의 사업은 진행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세일 의원 / 의정부시의회 )
"저희 시의 전체적인 예산 상황과 3차 추경의 의미를 알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서, 이렇게 예산을 올려서 가야하는 게 꼭 맞는 건지…"
의정부시의 언론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딜라이브TV가 의정부시 내 지식산업센터의 기업 현실과 제도적 문제점에 관한 보도에 의정부시가 정정보도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 비슷한 내용을 다뤘던 타 종합편성채널에는 정정보도 공문도 보내지 않았다며, 의정부시가 편향된 언론관으로 공권력을 남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 조세일 의원 / 의정부시의회 )
"의정부시는 (딜라이브) '제대로 된 기업유치…'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을 했습니다. 정치적으로 표현해도 될까요? 왜 JTBC 것(정정요청) 안 나갔습니까? 기업인들이 피해를 그대로 보고 있는 현상을, 이 부분에 정정보도라 해서 (공문이) 나간다는 게 의정부시의 공권력 남용 아닌가라는 생각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시에서 잘못한 부분을 얘기한다는 것이 참으로 수치스럽고…"
의정부시의 잦은 용역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 의원은 의정부시가 캠프레드클라우드 등의 대형 사업에서, 정책 운용에 관한 용역으로 수 십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실제 정책에 용역 결과를 반영한 사례가 드물었다며 의정부시의 비효율적인 용역 행정을 꼬집었습니다.
( 조세일 의원 / 의정부시의회 )
"CRC 용역보고나, 여러가지 용역을 돌렸는데, 수 십억의 용역을 돌려서, 과연 우리 시가, 정책에 반영된 용역이 몇 개나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확인해 본 결과로는 한 두 개도 안 됩니다. 용역비는 수 십억을 써서, 우리 시가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야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일괄 답변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운용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김동근 / 의정부시장 )
"굉장히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볼 때 위기라고까지는 생각 않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많이 법인세를 높이는 것 외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측 가능성을 높여가는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세입세출을, 중기재정계획을 좀 더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으로 저희 스스로도 그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정부시의회 제333회 본회의는 이달 23일까지 16일 간 진행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의정부시의회 #언론 #공권력
● 방송일 : 2024.12.09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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