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로 2가지 요리 만들기 - 한 가지 채소 요리 | Back to the Basic | Macrobiotic | 기본요리 | 초보요리 | 쉬운요리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더위에 약하고 추위에 강한 채소입니다. 그래서 겨울을 지낸 뒤 찬 기운이 없어지기 전까지가 제일 달고 맛있어요. 브로콜리는 고를 때 녹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 약간의 연두빛이 돌고 꽃송이가 작고 단단하게 아문 것을 골라야 합니다. 콜리플라워도 역시 봉오리가 잘 아문 것, 그리고 노랗게 변색되지 않은 것, 전체의 형태가 구형으로 봉긋하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르면 됩니다. 조리 직전까지 찬물에 최소 1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사용하면 잔류농약도 빠지고 싱싱한 상태에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찐 콜리플라워&브로콜리딥]

콜리플라워 1통, 브로콜리 1/2개, a{파마산치즈 30g, 올리브오일 2T, 호두 2T,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는 저수분으로 소금을 조금 치고 찌듯이 데쳐 아삭하게 익힌다.
2. 브로콜리는 곱게 다져서 a의 재료와 섞어 딥을 만든다.
3. 찐 콜리플라워에 2를 곁들인다.

채소를 채소에 찍어 먹는다는 발상은 별로 안하시죠? ㅎㅎ 이번 요리는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를 익히는 방법, 주목해주세요. 최대한 영양과 맛 손실 없이 에너지 보존하면서 익히는 방법이예요. 브로콜리딥은 별도로 빵에 발라 드셔도 너무 맛있답니다.
[브로콜리 파스타]

브로콜리 1개, 삶은 병아리콩 1/2컵, 스파게티니 160g, 올리브유 2T, 다진 마늘 1t, 페페론치노 1개, 화이트와인(혹은 스파게티 삶은 물) 3~4T,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마산치즈 취향에 따라 적량

1. 스파게티니를 삶을 물을 넉넉히 받아 끓이고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니를 제시된 시간대로 삶아 건진다.
2. 브로콜리는 봉오리를 나누어 떼고 얇게 저며 썰고 굵은 대는 저민 다음 채를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부수어 넣고 약불에 향이 나도록 볶은 다음 브로콜리를 넣고 볶는데 뻑뻑해지면 화이트와인 혹은 스파게티 삶은 물(적량)을 넣어 수분을 주어 익힌다.
4. 이어서 삶은 병아리콩을 넣어 볶아주면서 소금/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5. 1을 4에 넣어 잠시 볶아주고 취향에 따라 파마산치즈를 뿌려준다.

브로콜리를 미리 데치지 않고 얇게 저며서 바로 볶아주면 맛과 영양이 달아나지 않아요. 매콤하게 페페론치노를 넣었는데 없으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브로콜리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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