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이 왜 긴장?... 한국 이지스함 KDDX의 결정적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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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방위산업계 최고 핫이슈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입니다. 이 사업은 2030년대 중반까지 국내 독자 기술로 고성능 구축함 6척을 건조해 2000년대 초반부터 KDX-2 사업을 통해 배치된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을 대체하는 사업인데요.
이 사업은 원래 해군이 제7기동전단을 창설하고 작전 대상 해역을 크게 넓힘에 따라 기동전단의 구축함 전력 보강을 위해 소요가 제기됐죠. 2019년부터 2026년까지 6척이 KDX-IIA라는 명칭으로 배치될 예정이었는데요.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 일정이 늦춰진 것이 오히려 ‘약’이 됐습니다. KDDX 체계 개발에 들어가기 전 세종대왕급 배치II 사업과 한국형 호위함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첨단 무기가 개발됐고, 이를 통해 1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첨단 기술이 대거 채택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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