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참에 항모 키우고 KF-21 탑재?...美에 빡친 프랑스 "항모 핵잠 기술 한국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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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F-35B #항공모함 #오커스(AUKUS) #프랑스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영국·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군사·안보·외교 협력체인 오커스(AUKUS)를 발족하면서 호주는 오커스에 참여하고 미국과 영국의 기술로 핵잠수함 8척을 건조하는 대신 프랑스로부터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취소한 것인데요. 때문에 프랑스가 단단히 빡쳤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2016년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이 호주와 잠수함 12척을 660억 달러(약 77조3천억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허공에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죠.

그 다음날 프랑스가 취한 행동이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프랑스는 미국과 호주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는 한편 "핵잠수함·항공모함, 美 기술은 필요 없다"며 프랑스 측이 한국 측에게 항공모함과 원자력 잠수함 분야에 대한 국방기술 협력 의향이 있음을 시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자, 호주가 핵잠을 보유한다면 일본, 대만, 인도, 베트남은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그럼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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