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 성공한 농협?! 빵집부터 막걸리까지, 정읍 샘골농협의 비밀!”

“밀로 성공한 농협?! 빵집부터 막걸리까지, 정읍 샘골농협의 비밀!”

정읍의 한 농협이 밀 산업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로 전북 정읍 샘골농협 이야기입니다.

샘골농협은 2015년부터 밀에 집중해
생산부터 판매, 가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죠.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밀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겁니다.

2020년 밀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 지원사업과 함께
밀 품질 향상 교육,
시비 처방을 통한 비료 절감,
농작업 대행, 보험, 영양제 지원까지
농가들이 편하게 고품질 밀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핵심은 바로 이거!
밀 전용 건조·저장 시설을 마련해
농가들이 수확 후 건조 걱정 없이
바로 수매할 수 있는 ‘산물수매’를 시작했죠.

그 결과,
계약재배 농가 수는 1년 만에
51곳 → 69곳으로 늘었고,
수매량도 900톤까지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샘골농협은 ‘샘샘 카페’라는
빵 전문 베이커리도 운영 중인데요,
여기서 만드는 모든 빵은
정읍산 밀로 만든다고 합니다.

방문객만 무려 3만 5천 명!
지역 명소로 떠올랐죠.

이제는 막걸리까지 생산을 준비 중입니다.
밀로 빵도 만들고, 막걸리도 만들고,
지역경제와 농가소득까지 살리는 이 모델,
전국 농협과 청년농들이 주목해야 할 사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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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2025년 6월 25일자 기사
※ 영상에 활용 시 “농민신문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등의 문구를 꼭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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