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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시설 민간투자 사업…“속도감보다 신중론 선회” / KBS 2025.02.09.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71151

[앵커]

전주시는 민간투자를 통한 케이블카와 테마파크 등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최근 들어 속도감 있는 추진보다 충분한 의견 수렴 반영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전주시가 추진하는 4대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아중호수입니다.

지난해 호숫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를 개통하고, 도서관 완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주시는 2028년까지 전주지방정원과 아중호수, 한옥마을 등을 잇는 3킬로미터 구간에 케이블카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9백억 원 규모인 이 사업은 민간투자를 받아 추진할 예정인데, 최근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미루고 있습니다.

사업자를 선정하기 전에 아중호수 주변 주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전주동물원 주변 28만여 제곱미터 터에 3천4백억 원 규모의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을 짓는 드림랜드 현대화 사업도 사실상 보류된 상황입니다.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이 성사되면, 상생 방안의 하나로 전주시가 현대화 사업 예정지를 완주로 바꿀 수 있다는 계산 때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여러 의견을 검토해서 올해 하반기 민간투자를 받기 위한 공모지침서 작성 용역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 사업에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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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전주시 관광시설 민간투자 사업…“속도감보다 신중론 선회” / KBS 2025.02.09. канала KBS뉴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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