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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 한시적 가동 중단 전망…협력업체 위기 대책은 / KBS 2025.04.25.

[앵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공정 재배치를 위해 한시적으로 일부 공정의 가동을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협력업체의 휴업 등 위기가 예상되면서, 고용노동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넉 달간 화물차 공정을 전면 멈춰 설 예정입니다.

내연기관 화물차 모듈 조립을 외주화하고, 새로 출시되는 소형 친환경 화물차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현대차 협력업체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상수/주식회사 엠스코 : "셧다운에 들어가면 물량의 70% 정도 빠지게 됨으로써 직원들 고용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해고하지 않고 같이 이끌어 갈 수 있는지 고심을…."]

협력업체 물량을 한시적으로 늘렸지만, 휴업 위기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정부는 실업 등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과 교육과 연계한 상담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지연/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소장 : "휴업이나 휴직 수당에 대해 일정 비율을 고용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그 라인에 빠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게 훈련 과정을…."]

침체를 겪던 전주공장에 신규 투자를 이끌고 울산공장 물량을 일부 확보한 데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차 전환 뒤 협력 유지를 통한 생산과 고용 지속과 부품 기술력 확보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황정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 "사업장에서 안전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저희가 정부에서 재정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서…."]

현대차 공정 재배치에 따른 협력업체 등 지역 경제 여파를 최소화하도록 추가 지원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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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현대차 전주 한시적 가동 중단 전망…협력업체 위기 대책은 / KBS 2025.04.25. канала KBS뉴스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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