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공연(사무실)&버스킹(청석공원)&알로하공연관람(한밭대학교 아트홀)-2025년6월 (1일,21일,25일)

1. 정년퇴임식 공연(6월 25일)
- 정년퇴임식에 축하공연을 11년만에 하게되 었다. 봉고치는 이주임과 함께 점심을 두부가 음식점에서 먹고 강당에서 리허설을 했다. 마이크없이는 노래가 안되는 걸 알았고 보컬 만이라도 마이크 셋팅을 하기로 했다. 직원의 1/3정도 참석해주었고 예쁘게 꾸며진 풍선과 배너 장식물이 행사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노래는 보물(우쿨렐레), 영원한친구, 바람이 불어오는곳을 기타와 봉고로 공연을 하였다. 기타소리가 작았지만 봉고리듬과 목소리와 기타가 어울린 어쿠스틱 공연은 나름 괜찮은 공연이었던 것 같았다.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박수로 호응해주셔서 더욱 좋았다. 기타코드 틀린것과 봉고 이주임과 눈마춤을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송별식 저녁은 에슐리퀸즈에서 함께 했고 삶 에 대한 얘기를 잠시나누고 이제는 정년퇴임 하는 김주임을 새롭고 즐거운 세상으로 보내 드렸다. 잘 사실것이라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행복한 인생을 응원해본다. 그리고 멋 있는 윤부장이 맥주를 사주었고 정차장과 함 께 담소를 나누고 재미있게 놀다가 헤어졌다. 부장이 버스타고 가는 걸 보고나서 보슬비가 내리는 여수천를 따라 우산없이 사무실까지 걸어서 갔다.

2. 청석공원 버스킹(6월1일)
- 오후 5시에 버스킹을 하려고 집을 나섰다. 공원에 도착하여 1시간 정도 노래하고 있을 때 오포에서 근무하는 방글라데시 청년 3명이 와서 영상을 찍자고 해서 함께 얼떨결에 뮤직 비디오(?) 촬영을 했다.
24살 청년들은 한국에 온지 3년되었고 타국 에서 외롭게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멋진 꿈을 꾸고 있었다. 노래로 I have a dream 을 불러주었고 공원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도 함께 참여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 후에 버스킹을 자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영상을 찍으며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했다. 멋진꿈을 응원한다.

3. 알로하페스티벌인대전(6월 21일)
- 오전 9시30분에 평택에서 시그마기타를 인계받아 대전 석교동으로 갔다가 대성동에서 닭곰탕을 먹고 유성에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 알로하페스티벌인대전 공연 관람을 하였다. 공연장을 오후 2시 30분에 도착했고 비는 조 금씩 내리고 있었고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실내 공연장으로 장소를 몇일전에 바꾸었다. 공연에서 음향이 좋았고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에서 훌라춤 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 다. 정신없이 공연을 보았고 2부 공연 끝나고 핑계스타일과 한란초를 만나 학교앞 롯데리아 에서 햄버거를 사주었고 멋진공연을 함께 본 후 저녁 8시 20분에 헤어졌다. 구미에서 온 한란초가 다음날 출근하므로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모두 아쉬움을 남기고 빗속으로 떠났다.
1부에 김경중님의 방랑자, Hukilau song
2부에 테라사님의 Neverending story
3부와 4부의 훌라와 하우스밴드와 케코아 훌라춤이 좋았고 가성이 멋진 멜레노래는 무척 매력적이다. 포근해님의 올루올루에 가서 2시간 얘기를 나누다가 집에 오니 새벽 12시 20분이었다.
이번 공연은 하와이의 전통예술문화컨셉으로 좋았으나 우쿨렐레가 주된 공연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장시간 공연에도 지루하지 않았고 진행은 원활했고 훌라춤은 멋졌다. 개인적으로는 하우드밴드가 멋있었다.

Видео 퇴임식공연(사무실)&버스킹(청석공원)&알로하공연관람(한밭대학교 아트홀)-2025년6월 (1일,21일,25일) канала 악사밴드 AXA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