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민심은 41:0…정점 찍은 2030의 분노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린 이번 4.7 재보궐 선거, 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지만, 이번 선거는요. 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서울과 부산, 총 41개의 자치구에서 모두 야당 후보가 승리를 거둔 결과였습니다. 민주당은 ‘41 대 0’이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돌아가게 됐는데요. 서울의 경우는요, 지난 2018년 선거에서는 여당이 22 대 3으로 야당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여당은 서울에서 단 한 곳에서도 야당 후보를 꺾지 못하는 참혹한 결과를 앉게 됐습니다. 3년 만에 서울민심이 이렇게 뒤집힌 이유, 어떻게 봐야 될까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가장 중요한 건 정권심판론이에요. 저는 그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물론 승리를 자축하는 건 좋은데요. 이게 본인들의 능력으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이거는 국민들이요. 얼마나 이 정부가 잘못한 부분이나 이 정부가 바뀌어야 할 부분에 대한 회초리를 드신 거예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게 국민들이 볼 때는 정권에 대한 또는 현 정부에 대한 실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판을 하신, 그런 결과로 이런 경우가 나왔기 때문에요. 민주당은 당연히 반성하고 고쳐야 되고요. 국민의힘도 앞으로 민심을 얻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될지 하는 부분들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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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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