Загрузка...

[중랑] 시각장애인 쉼터…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 방송일 : 2023.03.06

중랑구에는 2천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은 숫자인데요.
이렇게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전한 사회·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H양원지구에 마련된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올해 3월, 시각장애인 쉼터가
상봉동에서 이 곳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상봉동 쉼터는 공간이 협소해
휴식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없어
소통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아울러 전임 사회복지사도 없어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윤병국 시각장애인연합회중랑구지회장 )
"시각장애인은 다른 장애인보다도
교통 약자라 누구 안내를
받지 않으면 올 수 없어요.
(쉼터가 없을 때는) 서로 모일
장소도 없고 어려웠었는데…
집에만 갇혀있던 시각장애인들이
모여서 환담도 나누고…"
중랑구와 LH는
사회복지시설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민간 시설에서 임시로 머물던 예전과 다르게
시각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류경기 중랑구청장 )
"우리 중랑구의 시각장애인 인구가
25개구 중에 5번째로 많은 구예요.
그래서 시각장애인 분들이 모여서
교류하고 점자교육, 정보화교육도 받고
쉬기도 하고 이런 공간이 꼭 필요한데
양원지구에 시각장애인 쉼터를
만들 수 있어서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쾌적해진 시각장애인 쉼터는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습니다.

공간이 넓어졌을 뿐 아니라
기능에 맞게 분리된 것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스크린과
점자출력기도 도입됐습니다.

점자교육과 음성지원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11번째로 마련된
중랑구 시각장애인 쉼터.

중랑구에 거주하는 약 2천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초원입니다.
#양원지구 #시각장애인쉼터 #LH
● 방송일 : 2023.03.06
● 딜라이브TV 이초원 기자 / grass2@dlive.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중랑구 #뉴스

Видео [중랑] 시각장애인 쉼터…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 방송일 : 2023.03.06 канала 딜라이브 뉴스 아카이브
Страницу в закладки Мои закладки
Все заметки Новая заметка Страницу в заметк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