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의 특수부대가 아무리 무장해도 이 한국부대에게 꼼짝도 못하는 이유::유럽 전체랑 붙어도 이김

중국과 북한의 특수부대가 아무리 무장해도 이 한국부대에게 꼼짝도 못하는 이유::유럽 전체랑 붙어도 이김

#중국 #북한 #한국군사력

한국군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인 동아시아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부대가 있습니다. 군단과 사단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만 현재 한국군은 8군단, 39개 사단 체제로 운용 중입니다. 그 중 7군단의 위엄이 어마어마한데요. '기동군단' 또는 '북진선봉'으로 불리는 7군단은 전쟁이 발생하면 선봉에 서서 북으로 북으로 진격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그래서 7군단 훈련에 방어훈련이란 없고 오로지 전진만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하사단이 전부 기계화부대죠. 오른팔로 불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왼팔로 불리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입니다. 그런데 지난 2016년 7군단에 오뚝이 부대와 화랑부대 그리고 불무리부대까지 3개 사단이 더해지면서 육군 전체 기계화보병사단 6개 중 5개를 전부 휘하로 두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몸집을 키운 이 7군단은 어떤 전력을 갖추고 있을까요?
한국 역사상 최초의 기계화보병사단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탱크로 무장했는데 K1A1 전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K1A2를 갖추고 있습니다. K1A1은 K1 전차를 기초로 1990년대에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1990년대 초 북한이 기존의 T-54보다 화력이 월등히 우수한 T-72 전차를 실전배치했다는 첩보가 전해졌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높은 화력과 방호력을 갖춘 전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주포를 120mm 강선포로 변경해 화력을 증가시키고 특수장갑을 적용해 생존성을 확보했죠. 그러다 2000년대 후반 K1A1전차를 다시 개량해 K1A2전차로 성능을 향상시켰는데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항법장치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전부 추가됐죠. 또한, 전차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고 아군 오인 사격 방지가 가능해져 신속한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합류한 ‘오뚜기 부대’와 ‘화랑 부대’는 흔히 '기동사단'이라 불리는데 그 이유는 전쟁이 발생하면 단독으로 2주 안에 평양을 점령할 주요임무를 맡기 때문이죠. '입체 기동작전'이라 명명된 이 계획은 8사단과 11사단은 전쟁발발시 북한 중심인 평양을 향해 고속으로 전진하는 임무를 띄게 되는데 이를 위해 전차대대를 줄이고 기계화 보병대대를 늘렸습니다. 대신 모든 전차를 최신형 K2 흑표로 무장합니다. K2 흑표는 1970년 국산 전차를 보유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모든 국방과학기술을 결집시켜 만들어 30년 만에 개발한 꿈의 무기입니다. 파워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00억원이 넘는 개발비용을 들여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개발해냈죠. 흑표전차는 화력, 기동력, 방어력면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데 이 3가지 요소는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동일한 환경에서 전투하는 것이 아니므로 우선순위를 두기는 하죠. 그런 면에서 한국은 기동성에 노력을 쏟았습니다. 한국 지형은 70%가 산지기 때문에 험한 지형을 얼마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흑표의 최고 속도는 72km로 전차 중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최고 속도로 달리다 급정거시에도 24m 내에서 정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하천이 많은 특성상 포신까지 물에 잠긴 상태로 4.1m를 도하할 수 있고, 도하 후에도 즉각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습니다. 화력도 대단합니다. 120mm 55구경 활강포가 장착됐는데요. 자체 개발한 전차포탄을 사용하는데 파괴력이 대단합니다. K2 흑표전차는 현재 2015년에 양산된 100대가 실전배치됐고 수출도 이뤄냈습니다. 지난 2008년 터키는 한국으로부터 4,000억원을 투자해 주요부품과 개발기술을 사들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알타이 전차를 설계해냈습니다. 사실상 사제지간인데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국가가 76대의 전차를 사들이는 사업에서 한국의 K2흑표, 터키의 알타이, 독일의 레오파르트2를 두고 고심중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5위권의 방산수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터키가 과연 스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또한, 확실히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초 폴란드 매체와 미국 군사전문지는 K2 생산기업인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10조원 규모의 수출을 제안했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보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좋은 뉴스가 나오게 될지 기대됩니다. 어쨌든, 8사단과 11사단은 K2 흑표로 무장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K21 보병 전투차량도 포함됩니다. 이 장갑차는 40mm 기관포를 장착해 대단한 화력을 자랑하는데 장차 현궁 대전차미사일까지 탑재될 예정이어서 왠만한 전차보다 강한 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7군단은 과연 어느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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