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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극심한 봄…독감 환자 계속 늘어 / KBS 2025.04.15.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북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교차가 큰 가운데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어린이병원입니다.

마스크를 쓴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북적입니다.

성홍열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서효준/청주시 오창읍 : "고열이 있어서 진료 보러 왔고, 콧물이 좀 있었어요. (같은 반 친구가) 독감 때문에 아파서 병원에 갔어요."]

특히 최근 독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급증한 뒤 잠시 주춤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독감 환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3월보다 4월에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아이들은 초등학생(인데요). 단체생활하게 되는 계기가 결국은 개학이죠."]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첫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에 8명이었습니다.

이후 계속 늘어 이달 첫째 주, 16.9명에 달했습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나이별로는 7세 부터 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 환자가 주를 이룹니다.

현재 충북의 임산부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65세 이상 등의 독감 예방 백신 접종률은 60에서 80%대.

주요 고위험군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예방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하미경/충청북도 감염병관리팀장 : "예방 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들어가면 (접종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보건 당국은 이와 함께 자주 손을 씻고 실내를 수시로 환기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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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일교차 극심한 봄…독감 환자 계속 늘어 / KBS 2025.04.15. канала KBS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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