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기관 이전은 기본권 침해" 주장에 한 방 "국민 세금으로 일하는데? 인정못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난상토론에서 이전이 노동자들의 기본권 침해라는 의견이 나오자 이재명 도지사는 "개별 사업체와 여러분들 입장은 조금 다르다. 준 공무원"이라며 "이윤을 주목적으로 하는 그런 조직도 아니고 우리 도민들이 내신 세금으로 공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하는 공직자들"이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지사는 "나름 법률가인데. 헌법상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그렇게 할 일은 없다"면서도 해당 기관의 노동자들이 섭섭할 수 있는 점은 이해한다고 밝혔다.

통근버스나 관사제공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경기도는 하나의 관할구역이고 하나의 행정구역이고 어쨌든 불편하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정부산하 공기업들 저기 진주로 어디로 옮긴 거하고는 다르다"라며 "도민들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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