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다" 용산구 평생교육센터 개관

【 앵커멘트 】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용산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발달장애인 자녀가
홀로 독립할 수 있는 게
모든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희망이죠.
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용산구에 개관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입니다.

요리나 취미활동, 정보화교육이나
심리안정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설들입니다.
( 엄재홍 센터장 / 용산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
"기본적으로 일상생활 훈련은 집에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읽기, 쓰기부터 시작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심지어는 조리 활동실에서는 집에서 요리하고 설거지나 가사에 있어서 청소를 하거나 개인 물건을 정리하는 것부터 그런 것도 교육하고 있고요."
용산구 보건분소 두 개층에
조성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약 5개월 여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활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 겁니다.

민선7기 용산구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 복지 중 하나로

2년 전에는
7개 장애인 복지단체 협의체가
운영하는 장애인커뮤니티 센터도
문을 연 바 있습니다.
( 성장현 용산구청장 )
"2019년을 용산구 복지원년으로 선포하고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 집중을 하게 됐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오늘 만들어지고 개관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발달장애인들이 그들이 원하는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꿈들이 이루어지고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만 18세 이상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들은
사회로 나서기 위한
전문 교육이 부족했던 게 현실.

평범한 일상생활에
다가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생긴 겁니다.
( 발달장애인 부모 )
"바람이 있었다면 사회에 나와서 사회활동을 좀 했으면 좋겠다, 직업까지는 안 바라도. 사람들과 같이 사는 법, 인간관계도 좀 넓히고 부모를 떠나서 그런 활동들을 바랐었는데 평생교육센터가 생겼다고 해서 굉장히 제가 기뻤어요. 기대하는 것도 크고."
지난 12월 기준 용산구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모두 653명.

이 가운데 18세 이상 성인은
75%에 달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시설 확충과 지원은
이들이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에
필수적인 디딤돌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 방송일 : 2022.02.03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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