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A 환자, 비싼 리브레를 왜 장착할까요?
[들어가며]
혈당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을까요? 혈당이 너무 급격하게 오르고 떨어지게 되면 지방의 축적이 증가하게 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혈당을 직접 체크하면서 저탄수화물의 식단을 통해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때 혈당을 체크하기 위해 매시간마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내는 것이 아닌 리브레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합니다. 스캐너나 핸드폰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고 순간순간의 혈당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와 고양이에서도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적으로 고혈당 상황이 지속되어 몸의 케톤이 증가한 DKA(Diabetic ketoacidosis) 상황이지요. 혈당에 따라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해 주어야 세포들이 케톤 대신 포도당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몸의 대사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수의사들이 매시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서 혈당을 측정하여야만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슐린을 투입하였고 강아지와 사람들 모두 잠도 자지 못하고 매시간 사투를 벌여야만 했지요. 이는 수의사들도 고생이지만 응급상황으로 생사를 오가는 개와 고양이에서도 고역이지요. 스트레스가 혈당을 상승시킨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환자 주변으로 스캐너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한 시간마다 찍히는 점으로서의 혈당이 아닌, 경향성을 가진 선으로써의 혈당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의사로 하여금 더 세밀한 인슐린의 조절이 가능하게 된 것을 의미하고 동물들로 하여금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연구 논문]
실제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DKA를 치료한 경험들이 수의학 전반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DKA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의사들 마음에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의문은 있었지요.
'이거 편하긴 한데 실제로 DKA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거야?'
2018년에 이러한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 줄 연구논문이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DKA를 가진 반려견 14마리에서 실제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해서 DKA 치료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때 측정값은 검증된 휴대용 혈당 측정기로 얻은 혈당(BG) 측정값과 비교되었습니다.
리브레를 통한 측정값과 휴대용 혈당 측정기의 측정값 사이에 DKA 해결 전후 모두에서 높은 일치도가 나타났습니다. 혈당에 대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측정값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지요.
[그렇다면 일반 당뇨병에 사용은 안 되나요?]
그렇게 좋은 연속혈당측정기라면 일반 당뇨병에 사용하는 것은 안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경제적인 부분에서 발목을 잡게 됩니다. 현재 사람의 당뇨병에서는 해당 기기가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구입할 때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꽤 비싼 비용을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실제로 사용해 보면 14일의 사용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실제 경험상 대부분 7일 정도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물론 14일 가까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그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의학에서는 일반 당뇨병의 경우 매시간 혈액을 채취해서 혈당곡선을 그리는 쪽으로 진행하는 편이며 DKA처럼 생명이 위급한 응급상황에서는 면밀한 혈당 측정을 위해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Видео DKA 환자, 비싼 리브레를 왜 장착할까요? канала 벳책 안내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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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혈당을 체크하기 위해 매시간마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내는 것이 아닌 리브레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합니다. 스캐너나 핸드폰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고 순간순간의 혈당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와 고양이에서도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적으로 고혈당 상황이 지속되어 몸의 케톤이 증가한 DKA(Diabetic ketoacidosis) 상황이지요. 혈당에 따라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해 주어야 세포들이 케톤 대신 포도당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몸의 대사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수의사들이 매시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서 혈당을 측정하여야만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슐린을 투입하였고 강아지와 사람들 모두 잠도 자지 못하고 매시간 사투를 벌여야만 했지요. 이는 수의사들도 고생이지만 응급상황으로 생사를 오가는 개와 고양이에서도 고역이지요. 스트레스가 혈당을 상승시킨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환자 주변으로 스캐너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한 시간마다 찍히는 점으로서의 혈당이 아닌, 경향성을 가진 선으로써의 혈당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의사로 하여금 더 세밀한 인슐린의 조절이 가능하게 된 것을 의미하고 동물들로 하여금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연구 논문]
실제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DKA를 치료한 경험들이 수의학 전반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DKA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의사들 마음에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의문은 있었지요.
'이거 편하긴 한데 실제로 DKA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거야?'
2018년에 이러한 갈증을 조금은 해결해 줄 연구논문이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DKA를 가진 반려견 14마리에서 실제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해서 DKA 치료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때 측정값은 검증된 휴대용 혈당 측정기로 얻은 혈당(BG) 측정값과 비교되었습니다.
리브레를 통한 측정값과 휴대용 혈당 측정기의 측정값 사이에 DKA 해결 전후 모두에서 높은 일치도가 나타났습니다. 혈당에 대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측정값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지요.
[그렇다면 일반 당뇨병에 사용은 안 되나요?]
그렇게 좋은 연속혈당측정기라면 일반 당뇨병에 사용하는 것은 안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경제적인 부분에서 발목을 잡게 됩니다. 현재 사람의 당뇨병에서는 해당 기기가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구입할 때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꽤 비싼 비용을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실제로 사용해 보면 14일의 사용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실제 경험상 대부분 7일 정도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물론 14일 가까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그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의학에서는 일반 당뇨병의 경우 매시간 혈액을 채취해서 혈당곡선을 그리는 쪽으로 진행하는 편이며 DKA처럼 생명이 위급한 응급상황에서는 면밀한 혈당 측정을 위해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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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декабря 2024 г. 15:28:13
0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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