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 순간 정이삭 감독 와락 껴안은 딸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딸과 함께 등장한 정 감독의 수상 순간이 화제가 됐다. 정 감독은 어린 딸과 함께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했다. '미나리'가 수상작으로 호명된 순간 정 감독의 딸이 아빠 품으로 뛰어들어 끌어안으며 "내가 기도했어! 내가 기도했어! (I prayed!, I prayed!)"라고 외치는 장면은 시상식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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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 순간 정이삭 감독 와락 껴안은 딸 канала 중앙일보